은 농담이고
사실 비틀즈의 1996년 앨범 <Revolver> 첫번째 수록곡인 <Taxman> 입니다.
당시 영국 노동당 정부의 높은 누진세를 비꼬는 가사라고 합니다.
누진세에 대한 비판인만큼 사실 우리나라 상황과는 정 반대의 배경이지만,
어린애 투정에 가까우리만치 직설적인 ("아주 그냥 다 가져가버려 이 깡패새끼들아") 가사가
2014년 대한민국 한 소시민의 마음을 대변해 주네요. 참 아이러니 하게도.
음반 발매일: 1966년 8월 5일
작곡/작사: 조지 해리슨
녹음: 1966년 4월 20~22일, 5월 16일, 6월 21일. 런던 EMI 스튜디오.
길이: 2분 39초
가사:
Let me tell you how it will be
There's one for you, nineteen for me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Should five per cent appear too small
Be thankful I don't take it all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If you drive a car, I'll tax the street,
If you try to sit, I'll tax your seat.
If you get too cold I'll tax the heat,
If you take a walk, I'll tax your feet.
Don't ask me what I want it for
If you don't want to pay some more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Now my advice for those who die
Declare the pennies on your eyes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And you're working for no one but me.
가사 의역:
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알려줄게
너는 1을 갖는거고 나머지 19는 내 몫이야
왜냐면 내가 바로 세금맨 (taxman 세무당국/세무서 직원)이거든
5퍼센트가 많다고 생각해?
통째로 가져가지 않는 걸 고맙게 생각하렴
왜냐면 나는 세금맨이거든
차 끌고 다녀? 도로세 걷을거야
앉으려고? 니 자리에도 세금 뗄거야
너무 추워? 난방세도 걷어야지
그럼 걷겠다고? 니 다리에도 세금 부과
자 죽는 사람들이라고 예외가 아니야
시신 눈 위에 백원짜리라도 올려놔
왜냐면 내가 바로 세금맨이거든
넌 오직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