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을 좋아하고 한 때 열심히 따라쟁이 해봤던 사람으로써 (남자들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듯이)
가버낫이 조용히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었던 그런 모습이 너무 좋았었어요.
마술에서 중요한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모습'으로 있는 듯 없는 듯 하면서 살아남고
이번에도 이상한 폭로전만 아니었으면 완벽한 배신? 아니면 개인의 전략? 으로
간만에 성우아저씨의 목소리를 듣을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개인 기량이나 능력은 콩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이런 상황에서 콩까지 떨어지면 지니어스 잘 안챙겨볼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순전히 제 취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