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화는 (결과적으로) 주권과 김민우를 맞바꾼 꼴이라는 글..

원래 NC팜이었던 김민우가 유급때문에 1차지명 대상에서 빠지게 되었는데, 

'우선지명'권이 있었던 KT가 김민우대신 주권을 택했고

그래서 전시즌 꼴찌였던 한화가 최우선 지명권을 가지고 김민우를 얻을수 있었다는 논리.

그래서 지명권을 찾아보았더니.

KT우선지명(대상에 제한없음) -> 각팀별 1차지명 -> KT 1차지명 -> 2차지명 1라운드(성적역순+KT) -> KT(추가)특별지명 순

만약 KT 우선지명으로 김민우를 택했다면 한화는 주권을 무조건 픽했을테니 이말은 맞다.

헌데..또다른 가능성이 있다.

만약 KT가  주권대신 김민우를 택한게 아니라, '또다른 우선지명' 홍성무 대신 김민우를 픽했다면..

홍성무는 우선지명 1번..즉 전체드레프트 1번이다.. 물론 가장 좋으니까 1번이었겠지만.

이선수는 인성좋은 대졸투수다.. 

유망주는 한살이라도 어린게 좋다고 대졸이 아닌 고졸 주권과 김민우를 뽑았다면.. 크크

홍성무(전체1픽)는 평행세계의 우리것이 될수 있을까.. 천만에.. 지역팜이 있잖아..

얘는 1차지명 롯데꺼다.(원 롯데는 강동관이라는 '포수'를 지명했다.)

그리고 여전히 엄상백은 KT(1차지명) 일테고

그럼 한화는 포수지명할거 아니면..사실상 투수인데.. 그다음 순위가 NC가 지명한 구창모선수가 된다.

(그리고 김민우, 구창모를 모두 잃은? 최대피해자 NC는 폭발을 했을지도..) 

음..미래야 모르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