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관련 글이 있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조별예선에서의 성과는 분명 군더더기없는 16강 진출이었죠

포르투갈전에선 포르투갈 선수 두 명이나 퇴장당했지만서도

송종국의 피구를 지워버리는 플레이도 굉장했구요

16강 진출만 해도 당시 유럽파가 거의 없던 상황에서

월드컵 첫승 및 16강 진출은 훌륭했습니다

그 이후 4강 진출 역시 대단한 것 만은 사실이지만

16강 이탈리아전은 사실 명백한 오심이 몇 번 있었습니다

당시 토티 퇴장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구요

이태리가 그날 경기 이후 죽어라 한국 욕을 해댄 것도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이태리 축구역사에서 가장 기억하기 싫은 날일 정도구요

8강 스페인 전은 더하죠

스페인이 사실 그날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걸 아시는지

한 번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으나 사실 오프사이드가 아니었구요

연장전 헤딩골 역시 크로스 하기 직전 라인을 넘었다는 판단하에

득점처리되지 않았지만 사실 공은 라인에 걸쳐있었구요

2002월드컵 4강이 다소 미화된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절대 당시 선수들의 노력과 실력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외신들 역시 대한민국의 4강에 대해선 높은 점수를 주는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당시 홈어드밴티지를 적지 않게 받았다는 겁니다

다가오는 월드컵에서도 당시의 투지를 재현해주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