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이 글은 스케치 수준의 글입니다. 떠오른 생각들을 가볍게 정리한 것이고,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고자 올린 글입니다.
많은 댓글과 추천/반대 부탁드립니다 ^^;;
작금의 롤 리그 개편 논란을 보면서 아이디어가 생각났습니다.
우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는,
-1팀 체제로 할 것이냐, 2팀 체제로 할 것이냐.
-나겜은 어디로 가야 하오...
등등 많은 쟁점들이 있는데요
승강제 도입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이 1부리그를 맡고, 나이스게임 티비가 2부리그를 맡는 것입니다.
현존하는 프로팀들 중심으로 1부리그를 구성하고
나머지 팀들과 아마추어 팀랭 팀들로 2부리그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더 생각해보아야 할 것으로는,
-구단 당 1팀 체제로 갈 경우는 스폰서를 추가 확보하여 게임단의 양적인 증가를 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충분하게 스폰서를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구단 당 2팀 체제로 갈 경우는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규정대로 같은 구단의 1팀과 2팀은 같은 리그에서
경기할 수 없도록 하면 됩니다. 대신 현재의 삼성 형제팀처럼 어느 하나가 2부에 있기 아쉬운 경우는 (삼성뿐만이 아니죠 ㅎㅎ) 어떻게 할 것인가가 고민입니다. (위의 게임단 양적 증가가 여기서도 답이 될 수 있겠습니다. 1부에서 뛸 수 있는 다른 구단으로 옮기면 되겠죠.)
그리고 2부리그는 팀랭의 마스터 혹은 챌린저까지 연계해서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승강시스템을 통해 하위권 팀들에게도 동기부여를 할 수 있고 아마추어 팀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PC방 아마추어에서 롤드컵으로?!! 기적같은 일이^^) 현재의 프로팀에서 스카웃 하는 것보다도 많은 기회가 열릴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볼 것으로는,
적은 확률이긴 하지만 프로팀이 아예 2부에서도 강등된다면 그 팀의 존폐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뭐 그렇게 되면 새로이 승강팀 중에 괜찮은 팀으로 스폰서가 갈아타는 결과를 예상합니다만....
승격한 아마추어 팀의 경우는 초창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처럼 가슴팍에 광고를 주렁주렁 다는 방식으로 각종 비용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협회 차원의 지원금도 반드시 필요하겠지요.
아마추어 팀의 멘탈 문제에 관해서는, 일단 1부리그라는 메리트가 있는 상황이 어느 정도 막아줄 것입니다. (잔류만 해도 돈을 벌게 해줄 수도 있겠습니다. 스폰서나 지원금 등등)
또한 팀랭 단계에서 2부리그 승격팀들만을 대상으로 어뷰징이나 채팅기록 등을 확인하면 될 것입니다. (문제 시 차순위 팀이 승격.)
정리해보자면, 기본적으로 저의 아이디어는 LOL판의 앙적인 성장을 필요로 하고, 양적인 성장을 통해 질적인 향상을 이끌어 낸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협회에서 스폰서를 해줄 모기업을 얼마나 모집해 줄 수 있는가가 핵심이 될 듯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