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엊그제 사고가 났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녁에 여자친구와 차를 타고 가던 도중에 잠시 편의점에 들르려고 골목에 정차를 해놓았는데, 다른사람이 서있는 제 차를 들이받아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사고당시 차에 탑승 중이었구요, 저는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눈앞에서 목격 했습니다. 

 운전석쪽 뒷범퍼가 파손되어 그 자리에서 그냥 현금으로 합의보자하니 정확한 가격을 알려달라고 하여서 저녁에 문자로 40정도 나올 거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비싸다고 생각했는지 바로 보험접수 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대물 대인 둘다 해달라고 하니까 차에 사람이 타고 있었는지 몰랐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달라 하네요.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까 P단에 놓고 시동을 걸어놓은 상태여서 그런지 이벤트 영상에도 저장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주차를 해놓았던 장소(모텔 앞)에 cctv를 요청하니 일반인에게는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 뿐이네요.. 

 상대방 차량에 후방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는걸 확인은 했는데 과연 상대방이 확인을 해줄지도 의문이구요..  이런 경우 어떤식으로 처리를 해야할 지 사고에 미숙하여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