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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롤판 대형 떡밥에 대한 고찰
게시물ID : lol_560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뭐있냐고
추천 : 0
조회수 : 7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0/17 00:55:53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442&article_id=0000006803

우선 이 기사를 보고 현재 롤판 떡밥에 대한 고찰의 필요성을 느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본 글을 읽으시기 전에 기사먼저 정독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히겠습니다.)
(편의상 경어는 생략하겠습니다.)





롤드컵이 결승만을 남겨둔 지금 이 시점에 국내 롤판은 한가지 대형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
현재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뤄졌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리그화
이에따른 대기업팀들의 2팀체제에서 1팀체제로 개편

이 논란들의 시작에 대해선 처음 링크에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으므로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우선 데프트 선수의 SNS글과 카카오선수의 개인방송등을 통해 논란이 되었던 1팀체제부터 생각해보자.
데프트.jpg
데프트선수의 수정 전 SNS내용이다. 여기서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른팀에 가더라도'이다. 이 부분은 후에 수정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우선 이 부분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달랑 한 문장도 안되는 멘션으로 1팀체제로 개편한다는 추정은 무리라고 본다. 즉 다른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카카오선수 개인방송을 통해서 데프트선수가 중국팀과의 접촉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프트선수가 1팀체제로 개편되면서 차기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중국팀과 접촉했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의 각을 바꿔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중국팀에서 데프트선수를 영입하기위해 4강전이 끝나자마자 혹은 롤드컵이 진행되는 도중에 접촉을 했구나.'
데프트선수의 저 멘션은 데프트선수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그게 롤판 전체의 1팀체제를 시사하진 못한다.

여기에 추가로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자면, 현재 이 논란 전에 카카오선수와 루키선수의 중국팀 이적이 있었다. 이와 함께 올라온게 선수들의 처우개선문제이다. 롤챔스 전시즌 우승팀의 정글, 미드가 한꺼번에 중국팀으로 이적했다. 다수의 팬들은 이 소식을 듣고 현재 롤판의 선수들의 처우를 문제삼았다. '롤 선수들은 빈번한 리빌딩과 롤챔스에서 탈락했을 때의 긴 공백기간 때문에 선수생명이 너무 짧다'와 같은 부정적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협회가 과연 1팀체제라는 명분 아래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할까?'란 의문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라이엇 코리아와 Kespa가 생각이 있다면 이런 불리한 여론이 형성된 상황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라는 초무리수를 둘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제 롤챔스의 리그화에 대해서 생각해보겠다.
위에서 언급했던 1팀체제의 논란은 롤챔스의 리그화가 대두된 상황에서 데프트 선수의 멘션이 기폭제역활을 해서 급물살을 탔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리그화의 가능성은 여전히 다분하다. 필자도 선수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탈락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토너먼트보단 경기 회수가 늘어나는 풀리그형식이 좋다고 본다. 그러나 링크의 기사에서도 언급됐듯이 다른 대륙의 경우 1리그에 1팀씩만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풀리그형식으로 바뀐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이게 뭔 개소린가 할 것이다. 위에서는 1팀체제의 가능성을 부정하면서 1팀체제로 진행되는 리그화에는 찬성한다니?? 지금부터 설명하겠다.

우선 과거 스타 1의 형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과거 스타 1의 경우엔 MBC GAME의 Msl과 Ongamenet의 OSL 양대 리그가 있었다. 나중에 추가로 Gsl도 합류했었다.
이 한 줄 만으로도 이미 얘기가 끝났다고 본다. MBCgame이 셔텨를 내린 지금은 SPOTV가 있다. 롤판엔 GomTV대신 NIGEGAMETV가 있다. 현재 롤판의 리그는 Ongamenet이 메인인 롤챔스로, NICEGAME TV가 서브인 NLB를 진행하고 있다. 필자의 생각은 협회에서 롤챔스를 리그화 시킨다면, SPOTV에 새로운 리그(?)를 런칭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SPOTV와 Ongamenet이 스타2 리그와 롤챔스를 양분해서 진행하고있다. 둘 다 Kespa가 관여한다. 양쪽 방송사가 독점하던 게임을 서로 나눠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부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리그 양분의 가능성에 대한 이유로 첫째, 온게임넷의 해설진의 규모를 들 수 있겠다. 필자는 이 논란이 있기 전에 리그오브레전드의 해설자들이 너무 많은게 아닌가 생각했었다. 동준좌, 클템, 강존야, 노페, 박용욱, 레갈량까지... 하지만 리그를 양분한다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캐스터도 정소림 캐스터, 이동진 캐스터가 있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스타2의 해설진에는 김캐리와 엄옹이 계신다. 정소림캐스터도 스타진행을 오래 하셨으니 대충 그림이 그려진다. 둘째, 두 방송사가 서로 윈윈일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든다. 온게임넷은 너무 롤위주의 편성이란 원성아닌 원성을 듣고있는게 현실이다. 스포티비는 온게임넷의 장악력에 밀려 성장이 너무 느리다. 만약 게임리그를 양분한다면 두 방송사의 문제점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온게임넷은 스타2를 편성함으로써 방송 컨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스포티비는 리그오브레전드의 팬들을 시청자로 잡아 둘 수 있기때문에 시청률상승과 더불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거라고 본다.



우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관계자도 아니고 들은얘기도 없이(객관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지금 형성된 여론과는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이 글을 쓰게되었음을 밝힙니다.

다시 한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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