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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에 다시는 거위의 꿈을 부르지 못할거 같습니다.
게시물ID : sewol_37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70c
추천 : 6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7 11:15:28
애창곡이기도 하고 힘들땐 노래방에서 희망을 생각하며 동생이랑 화음 맞춰 부는는걸 즐기기도 했는데 

이젠 전주만 들어도 아이들 생각에 왈칵 눈물부터 나와요.

이 고통이 언제나 씻겨질지 상상도 안갑니다. 

시간이 흘러 그래도 좀 치유되지 않았나 나에게 되물어도 아직이란 말이 나오네요.

그상처 아픔을 조금이나마 알기에 무엇을 해도 유가족 분들께 어떠한 위로도 되지 못한다는게 정말 죄송합니다.

아마 빨리 추운겨울이 오기를 정부는 바라고 있을거에요.

추위에 몸도 마음도 다들 움츠러 들어 거리에 나오지 못하고 광장에 가족들 곁에 가지 못하기를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겨울이 오는게 두렵습니다. 

함께 하지 못할까 가슴 아픕니다.

잊지 말아 주세요. 

마음이라도 늘 함께해 주세요.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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