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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상조
게시물ID : panic_89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
추천 : 7
조회수 : 10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2 0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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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릅니다!

서비스부터 다릅니다!

타상조회사처럼 마구잡이로 죽이지 않습니다!
 
저희 회사는 미리! 선 수거도 합니다!

나이가 젊다구요?
 
백인이라구요?
 
전부 다 상관없습니다!
 
저희 회사는 당신의 나라를 위해 수거해 드립니다!
 
저희 회사만의 무공해 무기로 하룻밤 만에 싹~
 

저희상조의 특별 플랜!

인간 10명에 나무씨앗 1개!
 
그리고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대출혈써비스!

인구 10억의 시대를 노리는 우리 상조는 생체폭탄을 한개 이미 제작해놨습니다!

인간만 죽으니 안심!

이 폭탄은 오로지 딱 한개 나라에만 제공합니다!
 
사람을 줄여 아름다운 세상으로!
 
 

자 그럼 저희 상조는 이쯤에서 물러나도록 하죠!

ㅡㅡㅡㅡㅡㅡㅡㅡ
 
세상에 인구가 300억이 넘어가고, 지구는 인간으로 가득찼다.
 
그런 와중 세계는 연합을 맺고 인구 감축과 자연 회복을 인류의 최종적인 목표로 삼았다.
인구 감축, 그리고 녹지 증가,공해 감소등에 따라 지구의 자원과 부를 배분하는 시스템이 이루어졌다.
 
수많은 나라에선 나무 씨앗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었고, 인구를 감축하는 것이 이득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세계 연합에서 사람을 무차별 적으로 살해할 수는 없었다.
이 문제로 수많은 나라들이 전쟁마저 벌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뒤에선 '상조'라는 시스템이 생겨났다.
간단히 말해 청부 살인업체였다.
 
하지만 이 상조만은 달랐다.
다른 상조와는 달리 사람을 없애는데 무공해인데에다 나무씨앗마저 주었다.
 
무엇보다도 생체폭탄이었다.
 
수많은 나라가 그 상조에 지원했다.
자국의 인구를 줄이기 위해서 그들은 노력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나는 이 방송을 어쩌면 죽을때까지 열리지 않을 문 앞에서 마지막으로 보고있다.

이미 5년전에 나온 방송이었다.

사실 그들은 한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그들이 갖고 있었던 폭탄은 한개가 아니었다.

지원을 해준 나라 전부에 폭탄을 지급해준것이었다.
 
그리고 그 나라들은 폭탄을 발사했다.
 
자신의 나라가 아닌
타국에.
 
그리고 발사된 폭탄의 갯수는 총 250개.
 
딱 전세계에 존재하는 나라의 갯수였다.

마지막으로 문이 닫히기전, 보인것은 세상을 뒤덮는 세찬 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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