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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가 오유를 주 타겟으로 삼는 이유들에 대한 취합 및 생각
게시물ID : freeboard_897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레스
추천 : 1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07 00:33:36
제 나름대로의 취합 및 생각입니다
 
 
1. 전남친
 
일각에서 나오는 주장입니다 애인마냥(젠장 부끄럽네요) 사이 좋다가 헤어지는 경우
 
그냥 타인에 비해서 분노가 +@가 되니 더욱 공격한다
 
 
2. 만만하다
 
일베 애들은 (자신들이 방패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친놈 같아서 상대하기 겁나고
 
무도갤 유저들은 성질이 겁나 사납고
 
스르륵 출신 아재들은 행동력이 강해서 고소 당할까 두렵고
(최근 몇일을 보면 안 그런듯 하지요? 그런데 스르륵 출신 아재들에게 강경하게 나가는 여시들은
상당수가 법적인 책임에 관련없는 여시들이거나 팝콘마스터 혹은 팝콘 마스터에게 영향 받은 여시들
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오유 유저들은 미친놈들도 굉장히 적고... 그렇다고 성질이 사납지도 않고... 행동하기 전까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겁나 고민하는 성향이 강해서 비교적 관용적인 스타일이죠
 
이런 점은 실제로 그 사람이나 커뮤니티가 어떠하든 인터넷상의 키배에서는 약해보입니다
물론 약해보인다고 마구 덤비다가 '너고소'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일단 우리가 이런 성향이 있는 것 자체는 인정해야 해요
'치세의 선비 난세의 호구'
현재 외부에서 바라보는, 그리고 우리들 중 일부~상당수가 느끼고 있는 생각일겁니다
 
논지에서 약간 벗어났지만
그래서 우리도 필요할 때 쓰기 위해서 칼도 차고 다니고 갓도 편하게 풀 수 있어야 한다고 봐요
요즘 같이 말이죠
 
 
3. 여아일체(女我)에 심취한 나머지 타 커뮤니티들도 동일할 것이라 판단
 
여시와 나는 하나
 
이것을 잘 나타내는 표현이 바로 '여못잃 민못잃 대못잃' 이죠... 이거 여시 입장에서는 엄청 명문이에요
왜냐면 여시들의 자아정체성이 완전히 녹아있는 짧고 강렬한 문구거든요
닫힌 사회와 작은 사회가 오래 지속되면 그 사회가 어떻게 변질되는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문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커뮤니티와 자신을 일체화시켜 생각하게 되면
커뮤니티를 향한 공격, 커뮤니티 구성원을 향한 공격을 자신을 향한 공격이라 인식하게 되는 오류가 종종 생깁니다
 
그래서 여시들이 반격을 하면 해당 커뮤니티나 커뮤니티의 구성원을 공격합니다
우리가 느낀 고통 너희도 느껴봐!
이런 느낌이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는요 소속감은 느낄지언정 여시들이 생각하는 일체화의 '정도'는
개개인마다 매우 다르거든요
 
일베는 누군가 저격 당하면 저격자(혹은 커뮤니티)를 겁나 비웃다가 고소각이 뜨면 다들 피 저격자를 외면하고
 
무도갤은 애시당초 골수 구성원이 극히 정은 갤러리인데 이번에 사람들이 몰려든 상황이라 소속감 같은 것이 거의 없어서
누군가 저격 당하거나 고소각이 뜨면 그 유저를 놀리면서 다른 유저들은 계속 극딜하는 성향이고
(무도갤에 올라온 만화중에 아주 적절하게 그린 만화가 있더군요 ㅋ)
 
스르륵 출신 아재들은...
요즘 여시들이 도긴개긴 으로 몰고 가려는 몇몇 성매매 업소라던지 성에 관련된 추문이 있어도
그건 그 놈들이 잘못한거니까 욕 먹어도 싸지? 그런데 그게 우리 사이트나 나랑 뭔 상관?
맞을만한 놈은 맞는거지~ 라는 마인드고 그런데...
 
우리는 말이죠... 다수의 사이트 중에서도 소속감과 유대감이 유독 강한 편이기는 해요
여시만큼 여아일체는 아니더라도 사이트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강하죠
 
엄마가 다쳤을 때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의 반응을 살펴본 실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감정 공유에 굉장히 익숙하고 능숙해요
그래서 그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잘 모이기도 하고 그런 사람을 잘 알아보기도 해요
 
그런데 여시가 보기에는 오유징어들은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 소속감, 유대감이 제법 강하편인거죠
그래서 커뮤니티 전체를 공격하면 반응이 확실할 것을 아니까... 공격하기에 매우 좋은 상대거든요
 
어찌보면 잘 아는 거고... 어찌보면 어찌보면 혐오랄까요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이 둘 다 많은 편인데
왜 그런 사람(커뮤니티)들 끼리 편을 안들어주고 공격해? 라는 거죠
 
절대 같은 수는 없겠지만 여시 입장에서는 일종의 동족혐오 비슷한 느낌도 좀 나네요
 
 
4. 그냥 머리가 나빠서
 
... 사실... 쓰기 전에 그리고 쓰는 동안에는 3번이 가장 강력한 이유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쓰면서 여시의 집단지성의 한계를 다시 한번 떠올렸더니
 
4번이 가장 강력한 이유인 것 같네요
 
누군가 주장하면 우르르르르르~ 동의, 그 와중에 자신의 생각은 거의 없음
 
누군가 '어? 그래도 이 방향은 아니지 않아?' 하면
 
그 탁월하게 낮아진 집단지성으로 돌출의견을 퇴출시켜버리지요
 
'둥글게 둥글게' 말이죠
 
그런 과정이 계속되다보니... 정말 대빵이나 게지 혹은 몇몇 발언권 강한 여시들의 의견을
 
생각없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여시나 아니면 부털이 두려워서 마지못해 추종하는 여시만 남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커뮤니티 내 집단지성은 저어기 지표를 뚫고 내려갈 정도로 멍청해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4번이 가장 강력한 이유인 것 같네요 -_-...
 
 
이상
 
' 왜 여시는 오유만 그리 극딜할까?"
 
에 관한 의견 취합 및 의견 발표 였습니다
 
 
이 글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진다면
 
'그럼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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