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한국, '일본의 실패' 환영하며 쾌감 느껴" "한국언론의 도요타 뉴스, 일본보다도 많아" 2010-02-06 15:36:42 기사프린트기사모으기의견보내기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도요타 리콜 사태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비빔밥을 '양두구육'에 비유해 물의를 빚었던 구로다 지국장은 5일 <도요타의 리콜문제, 쾌감? 찬스? 교훈? 한국이 이상한 관심>이란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통해 "도요타 자동차의 대량 리콜 문제에 한국이 이상할 정도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이 입은 피해는 미국에서 수입한 불과 400대 뿐이나 마치 자국의 문제인양 뉴스량은 일본보다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량보도의 배경은 우선 일본에 대한 강한 대항·경쟁 의식에서 '일본의 실패'를 환영하며 쾌감을 느끼는 특유의 반일감정이 있다"며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와 함께 "동시에 세계의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를 늘려가고 있는 한국에게는 도요타의 실패·후퇴는 '한국차의 쉐어(점유율) 확대의 절호의 찬스'라는 기대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도요타 문제뿐 아니라 일본항공(JAL)의 회사갱생법 적용신청과 세이부 백화점의 연내 폐쇄 등을 합쳐 '난파선 사이렌에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본열도'(2일자 한국일보)라든가 '톱신화에 취해 품질 저하-일본주식회사 몰락'(같은 날 한국경제신문)을 비롯해 '흔들리는 일본열도', '일본열도 침몰' 같은 일본의 '몰락'을 강조하는 보도가 많이 눈에 띈다"며 자극적 표현을 사용하는 한국언론 보도에 거듭 불쾌감을 드러냈다.
예전부터 비빔밥 사태에 대해서도 완전 어이없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러네 이 사람;; 한국에 그렇게 오래 있었다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모를 수가 있지;; 어디 우리나라 언론만 그런가 전 세계에서 난리인데 아 진짜 이분 실제로 한번 뵙고 싶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