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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엿 스트레스 받지말고 합시다.
게시물ID : diet_59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상한이상
추천 : 4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7 17:41:22
160/55 에서 최근 48까지 감량 했습니돠! :)

기간은 약 5개월 정도 걸렸어요.
그러니까 1개월에 약 1~2kg씩 뺐네요.
빠르다고 할 수는 없죵 ㅋㅋㅋㅋ

근데 제가 원래 몸이 외계인형이라
팔다리는 별 차이가 없어보여서
사람들이 빠진지 잘 모르더라구요 ㅠㅠ
근데 온몸에 군살이 빠진게 제 눈에는 보여서
음청 뿌듯해요 >.<!!!

살 뺄 때 중요시 한거는 조급해하지말고 천천히 가자  였습니당.
그러니까 어쩌다 많이 먹어도 크게 스트레스 안받고
그냥 원래 식단으로 돌아오고
운동하고
몸무게가 빨리 안주는거 같아서 조급증이 와도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더라구요.

먹는 건 먹고 싶은 건 웬만하면 먹자.   가 모토였어요.
대신 두가지 원칙은 지켰죠. 

1. 꼭꼭 씹어먹기. (음식물을 분쇄하여 침과 섞어 삼키기)
2. 밥을 적게 먹고 반찬을 많이 먹기.

정말 신기한건,
꼭꼭 씹어 삼키면 느끼한 게 많이 안들어가요.
느끼함이 배가 되어 느껴지면서 속이 메슥껍더군요..
그래서 자연히 덜 먹게 되고
오히려 꼭꼭 씹어도 고소한 맛이 나는 현미밥이나
나물 반찬 같은게 더 맛있게 느껴져요.
완전신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식 위주로 먹게 되고 찾게 되더라구요.
진짜 위에 두 개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한번 지켜보세요.
달라짐.

그 외에 탄수화물은 웬만하면 줄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 건 있는데,
먹고 싶으면 그냥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운동은 헬스장 꾸준히 다니고 있어요!
처음엔 유산소 위주로 하다가
무산소와 프리웨이트에 눈을 뜬 이후로는 완전 재밌 붙었어요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감량보다는 몸을 단련시키고 싶다는 생각으로 운동 하고 있어요. 

뭐 쓰고나니 별거 없는 비법이지만...ㅋㅋㅋㅋ
다이어트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지 말자는 취지를 공유하고 싶어서 몇 마디 씁니당!! :)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식습관 개선한다고 생각하고 하시고,
폭식했다, 실패다!!! 하고 스스로를 비관하지 말고...그냥 편안하게 그럴수도 있지 뭐...
쿨하게 넘기세요.
지구력이 중요하니까요. 

운동도 꼭 헬스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재밌어 하는 운동으로 하세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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