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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게시물ID : sisa_556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공존재
추천 : 2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7 18:04:44
대ㅅ통령이나 정부가 삽질을 할때마다 같이 욕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51.6%.

지금의 정권을 탄생시킨 사람들이기에 질타와 야유와 원망이 쏠리는것을 이해 못 하는건 아니지만 조금 안타까운것도 사실이다.

일단 공공기관의 대선 개입으로 불법선거가 치루어진 마당에 51.6%는 의미없는 수치인데다가 모든 잘못을 51.6%에 돌리며 48.4%끼리 위안을 삼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들고 마치 신종 지역감정같은것 또한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고 복잡한 기분이다. 좀 심하게 비약을 해보자면 누군가들이 의도적으로 51.6%와 48.4%를 구분짓고, 나눠놓고 서로 감정이 계속 쌓이도록 부추기고 있는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

엄밀히 말하면 51.6%는 우리의 적이 아니다. 오히려 서로 협력해야하는 대상이고 우리의 이웃이고 가족이기도 하다. 51.6%와 나머지 국민이 서로 갈등할수록,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가 등돌릴수록 오히려 가장 큰 죄를 지었고 지금도 짓고 있는 그들에게만 이득이다.

우리의 비난과 미움의 화살이 향해야 할 곳은 51.6%가 아니다. 물론 그들의 선택으로 인해 이루어진 많은 고통을 모두가 감내해야하는건 억울하고 분한일이지만. 그래도 어쩔수없는 일 아닌가. 적어도 지식과 정보면에서 앞서있고 더 나은 미래를 말하고 꿈꾸는쪽에서 인내하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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