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바에서 옷을 검은색/붉은색으로 쫙 빼 입고 레이피어? 사선으로 내리잡는 검을 든 분이 4초마다 연속해서 저지먼트블레이드를 쓰더라고요. 쿨타임이 왜 없나 신기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아..기사단 메인퀘를 아직 안끝내서 그렇구나~하고 바이바이 했죠. 근데 우편함에 온 하트스티커 받고 있으려니 쭐래쭐래 오더니 아무거나 무기 주면 안되겠냐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옷을 어디서 나눠받은 뉴비였구나! 정착민?으로서 지원해 줘야지!!
그랬는데 옆에 있던 스노보드를 들고 원숭이탈 쓴 어떤 분이 무기 필요하세요? 라며 은행으로 들어갔다 나오더니.... 글로리 소드를 뙇!! 그걸보고 전 ?!?!??!!
글로리소드가 그렇게 쉽게 줄 수 있는거였던가요?? 뉴비딱지 뗀지는 한참이라 생각했지만 그 뉴비가 부러워지던....
그리고 마비를 끄고 문득 떠오른게 그 분은 뉴비가 맞았을까? 하는... 스샷을 보니 다우라도 들고 있었구요. 쓰다보니 글의 방향이 이상해졌는데 아무튼. 기묘한 조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