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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빠삐용(반전 스포일 有)
게시물ID : readers_1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쁘다
추천 : 6
조회수 : 285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2/06 23:02:23
책의 중반까지는 현실세계인듯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몇페이지만의 천년정도의 시간이 지난다 (이천년이였나?)

그전의 페이지들이 정말 마지막 몇페이지를 위한 서막이란게 느껴질만큼

난 이책의 클라이맥스를 마지막에 느꼈다

그러고 보면,

이책의 전반에서는 티비와 술 사소한것을 빼고는

지금 그 책이 말하고 있는 백그라운드가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라는 단서를 주는것은 별로 없다.

이 책 끝에서 말하듯

사실은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는

멀리 떨어진 행성에서 지금 우리와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던 사람들이

대피해온것 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인간은 수억년전부터 그런존재였을지도 모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항상 에세이를 읽는 기분이다.

요컨대 감성적으로 파고들수 있게 긴 장문의 에세이를 읽는 기분.

한줄의 단어는 가슴속에 파고들기에는 너무 짧지 않은가

한명 이상이 존재하면 전쟁이 존재하는....

어쩌면 인간은 우주에서 제일 머리좋은 머저리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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