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사현장 / 산업현장만 봐도 사업주와 일하는 사람들의 콤비네이션과 바닥을 기는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나죠.

예전에 대구에 MTB대회를 했는데 거기 통제하라고 공익요원들 쫘악 깔아놓고 참가동호회에서 또 자발적 통제를 했는데

내 갈길 가는데 느그가 왜 막냐? 이렇게 하면서 경기중인 코스 아줌씨들 기어 올라감.

결과는 엘리트부 경기날 내리막에서 국대선수 등산중인 아줌마랑 충돌....리타이어...

둘째날 동호인 경기중 다운힐 부문 레이싱 중인데 내 갈길 갈련다 화내면서 올라감..

다행히 사고는 없었음. 끝까지 올라가겠다는 아저씨 잡아놨더만 자전거 달려봤자 하면서 투덜투덜 대더만. 

점프대에서 휙휙 날라가는거 보더만 부딪히면 죽겠구만 하면서 돌아감. 

웃긴건 그거 사고났다고 통제안했다고 민원올라오고 난리쳤다고 함.

서양애들은 그런게 확실함. 산업이던 레포츠던 통제를 벗어나면 다친놈이 100%책임져야된다. 이렇게 하고 그걸 수긍함.

그리고 학교나 사회에서 항상 안전/  구조 / 대피에 관한 기본지식들을 습득하기 때문에 지 안전은 지가 찾는게 생활화 되어있음.

우리는 그런 지식이 없으니 심지어 회사에서 주는 안전장구라는게 엉터리도 많고 그걸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전무.

뭐 그걸 이야기 해줘봤자 개가짖나? & 덤비냐? & 아니꼬우면 나가라 가 기본 마인드.

서구야들은 심지어 노동자들 죽었다고 공장을 강제 폐쇄함. 인근 지역주민들 수천명이 그거 하나로 먹고사는 사업장인데 그렇게 함.

그동안 피흘린 댓가기도 하지만서도.

한국에서 그랬다면 이곳저곳 난리나고 눈치보고 코치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