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는 일단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데 SCV문제가 90%이상 친일파 청산 문제와 같다는 의견은 꺽을 수 없습니다.
결국 친일 부역자들을 다시 대한민국 정부에서 재 임용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회 혼란을 방지하고 행정의 효율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치"
로 친일 부역자들을 재 임용했습니다.
SCV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영자의 효율과 편의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존재임으로"
기존의 영구 차단 등의 징벌에서 해제하여주는 것 아닙니까.
이는 작게는 도덕성과 피해자에 대한 배려없이 효율성만을 중요시한 선택이며,
크게는 기타 차단 당한 ㅇㅂ 혹은 ㅇㅅㅅㄷ에 대한 차별이 됩니다. 단지 운영자와 친분/능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영구차단이라는 징벌에세 해제되는 꼴이니깐요.
오유가 운영자 개인의 사기업으로 보는 입장에서 운영자가 강행하겠다면, 분명히 막을 방법도 없고 어쩔수 없습니다만,
광장이라는 속성을 중요시 한다면, 공정한 집행과 피해자 배려 및 도덕성 유지라는 차원에서는 탐탁치 않은 선택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극단적이라고 반대/비공하시겠지만,
다시한번 말하건데, SCV 재임용은 친일 부역자 재임용 문제와 90%이상 동일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