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월달이 그렇게 추울지 몰랐다 한 삼년간 몇백명은 돌려있업음직한 내복을입고 근무를서는데도 왜그리 춥던지 표준온도를재던 방안은 그렇게 따뜻한데 우리내무는 왜 그리 추운건지 설마 군대에서 돈좀 아끼자고 온도재는 방만 따뜻하게 해놨을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내신념을 지키기엔 온도차이가 너무 많이났다.. 8도나 -ㅅ-
어느덧 제대.. 사회나와보니 눈이 팽팽돌아가겠더군 아직 덥지도않건만 다리를 슝 내놓은 아가씨들의보며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하나님아버지., 이제다시는 쵸코파이하나에 신앙을 바꾸지않겠나이다
제대하면 꼭해야지라고 생각했던 자격증 및 다른공부들 정말 열심히했다 힘들게 자격증도 따고 공부도 열심히했는데.. 얼어죽을 불황이라네 어쩔수없이 오봉을 날랐다.. 예전 꽃미남이라불린 얼굴을 믿고 커피를 날랐던건 아니고 -_- 호프집에서 날라다녔지.. 재밌었지만 가끔 짜증이나더군 84년생 짜리들이 민증 떡까고 "형~ 안주 콜" 이라고 외칠때 엄마에게배운 후라이팬돌려까기를 시전해보고싶었지만 일당 2만8천원 택시비 3천원을 떠올리며 웃고말았다 PS. 서비스안주줄때 멋진오빠 오빠너무 멋져요.. 반했엉이라고 지껄이다가 전화번호물을땐 왜 생까니?
그렇게 육개월쯤 지내다 정말 쬐그만 정말 개미눈물만한 회사에 취직을했다 처음으로 양복을입고 출근하던날 날보던 어머니 눈빛이 왜그리 글썽이던지 드디어 갖게된 내자리.. 비록 고물이라 YA동을 볼때마다 중요한 장면마다 렉이걸려 짜증나긴했지만 무료함을 달래주고 가끔 회사업무를 보아주던 내컴터 렉돌이 언제나 커피물양을 못맞춰 욕을먹던 김양 (업무분야에선 최고-_-.. 이분이없으면 회사마비 이분이화내면 모두 초비상..기분풀어주려사장 용돈팍팍 가끔 그걸악용해 비싼점심 먹기도.. 한번 따라해보려 삼일동안 삐진척했는데 아무도 눈치채지못해실패)
하는일 쥐꼬리만하면서 사장앞에선 누구보다 바삐움직이던 하여사 난생처음 존경이란 단어의 뜻을 떠올리게한 박과장.. 비록 2천원짜리 과자 사다리타다 내가 잘못타는 바람에 박과장이걸릴 0원짜리대신 1500원짜리 걸렸단 이유로 이틀동안 시비걸었다해도
모두다 좋은사람들이고 좋은 추억이다.. 그추억들 위에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내꿈을 이뤄가고있다 비록 늦었지만 비록 내가 가고자했던 길은 아니지만 지금쓰는 이글이 END가 아니라 AND라서 너무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