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정하는 아르데코 380 섀도가 똑하니 떨어져서 힛팬을 봐 버린 후에도 구석구석 섀도를 긁어 가며 눈화장에 여념이던 어느 날...
더 이상은 구석을 긁어도 제대로 섀도가 묻어나지 않는 지경에 이르자 별수없이 새 걸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놈의 '쌔로운거사고싶은병' 때문에
터치인솔에서 글리터+피그먼트 섀도우를 샀어여.
색깔은 밑의 사진.
그러나 리퀴드는 생각보다 채도가 약했고
피그먼트 색상은 이쁘지만 가루가 흩날려서 힘들더라구요ㅠㅠ 걍 이돈으로 아르데코나 살걸...
그래서 크림섀도를 만들어 보았읍니다.
사진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