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1시간 22분동안 밀고 당기기가 개쩔었습니다.
양쪽 다 타워가 밀렸다보니 미니언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주느냐가 관건인 데다
누구 하나라도 순서 잘못 맞춰 들어가면 훅 쓸리는 긴장감 만땅의 경기였어요.
(저 미친 cs를 보라....;;;)
58분쯤부터는 사람들이 지쳐서 항복투표하는 상황까지 벌어짐...;;
결국 1시간 18~9분쯤에 양쪽에서 동시에 농성과 타워뷁을 번갈아가며 했고,
전술 이동의 속도를 못 따라간 파랑팀 쪽에서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lol 한 지 이제 한 달 조금 안되었는데
이렇게까지 팽팽한 경기는 처음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