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시로 대학간거 부끄러워 해야해요...??
게시물ID : gomin_898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lpY
추천 : 4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11/10 02:23:30
처음에는 수시로 온게 자랑스러웠어요
저도 알아요 제 실력보다 좋은대학 온거
오죽하면 학교 선생님도 기적의 아이가 탄생했다고...

그런데 저 나름 열심히 했거든요....
수능 가채점하고 다른애들 놀때
맨날 논술 통글 3개씩 쓰고 
부모님한테 죄송해서 논술학원 보내달라고 못하고
혼자 글 쓰고 담임선생님 첨삭받고
수능 성적표 나올때 까지 밤마다 최저등급 못맞췄을까봐 울면서 잠들고
진짜 인생에서 열심히 준비했다구 말할수 있는데

세상은 수시로 온 사람을 무시해요...
대학 거저온 사람 취급해요....진짜 열심히했어요...
3년내내 내신도 열심히하고 수능도 포기안했어요
이제 대학 수시로 왔다고 말 못하겠어요
대학 되게 편하게 온줄 알아서요....

수능 끝나고 논술관련 뉴스보다가 우울해져서 하소연 했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