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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까지 갔었던 이 아이.. 후기라기 보다는 궁금하실것같아서.. ^^
게시물ID : humorbest_898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지짱
추천 : 86
조회수 : 5101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6/14 13:53:5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6/14 09:05:43
http://todayhumor.com/?animal_90666
 
급한마음에 글 적었던 이아이.. 누가 도와주실까? 아무도 없겠지? 난 어떻해야 할까? 어쩌면좋지?  이날 참 힘든일이 겹치고 또 겹치고  집에가는 중에 이아이를 발견하고 정말 울고싶었습니다..당장 병원에 데려가 치료가 급해보였던 이아이.. 뼈만 앙상하게.. 에휴.. 아픈애들 데려와 치료도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마른아이는 처음이었어요.. 당장 병원데려갈 형편은 안되고..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렇다고 내손에 들어온 애를 모른척도 못하겠고 길에 놔둔다는 건 상상도 못하겠고.. 그냥 애를 데려와 아무생각없이 앉아있었어요.. 이아이랑 같이.. 그때 카톡이왔어요.. 반가워도 이렇게 반가운 카톡이..  애기 병원비랑.. 애기상태가 호전되면 애기를 데려가시겠다는   ....  아놔 그때 생각하면 감동의눈물이.. ^^   길양이들 치료 해봐서 알지만 기본 40만원 이상 나왔었어요.. 거기다 중성화까지. 시키면.. 후덜덜하죠..  그래서 엄두가 안났었는데..  이분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사해서.. 뚱뚱해서 날지는 못했지만 기분이 날아갈것 같았어요. 아침에 일찍이 애기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7시30분쯤 인가? 병원에 오셨는데.. 처음뵙지만 후광이 !~~   ^^ 당연 천사시니깐 ^^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애기는 다 다음날 오후3시에 데려가신다고 그렇게 인사를 하고 집에왔네요.. 오늘 토요일이니 애기는 퇴원을 하겠죠.. ^^  참~! 서면에 모 동물병원 원장님 께도 감사의인사를 해야될것같아요.. 길양이라서 그런지 사연을 말해서 그런지.. 애기 입원비랑 치료비 약값을 거의 다 빼시고 거의 5만원 나왔는데. 아~~ 원장님 진짜 감사드려요.. 그때는 정신이 없어 감사하단 말도 못한것같은데 ^^  암튼 죽으라는 법은 없나보다 라는 말을 오유를 통해서 느끼고있어요.. 베오베까지 갈수있도록 추천눌러 주신 모든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꾸벅- 드려요 ^^
 
음  ...  그리고 요즘에 10장올리는 게 유행이라 .. 저도 저희동네 길양이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길양이.. 일단 길양이라는 말만 나와도 반대주는 사람도 있지만.. 저처럼 길양이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저희애들 보여주고자 오늘도 컴터앞에 앉아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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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스포츠.. 라는 아인데. 1년전에 구역에서 밀렸는지 아님 무지개다리를 건넜는지.. 아무리 기다려도 안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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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오유분을 통해 입양보낸 러블리.. 구요  밥줄때 하악질 하던 아이가 어느날 비가왔는데 제 무릎에 올라와 부비부비 하고  갈려고 내려놓자 그렇게 울던아이.. 비가 너무와.. 다시가서 에라이 모르겠다 하며 데려온아이.. 입양이 안되면 키울려고 했는데 다행이 다음날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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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대장 고등어.. 잡혀야 중성화수술을 시킬텐데.. 4년째 안잡히네요 고놈... 얼굴은 제일 이뻐요..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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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맨처음 밥을줬던 초창기멤버 였는데 육포를 좋아하던 아이.. 구역에서 밀려나 다른데 갔는지.. 안보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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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제원 에서 키우던 아이였는데.. 밖에 내 보내져서.. ㅠ ㅠ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 우리 재원이. 참 이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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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 ㅋ 요넘... 이름은 뿌실이..  애기때부터 부실부실.. 과연 이아이가 살수있을까? 그정도로 부실했던 이아이는 현재 너무 잘 있어요.. 우리 뿌실이 참 재미나게 생겼죠 ^^ 뿌실이는 통조림.닭가슴살 안먹고 사료만 먹어요.. 그래서 더 이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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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화장품..앞이 지 활동무대라..이름은 미래라 지었네요 머슴아가 얼마나 이쁘고 애교가 많은지 이 아이가 하루도 안보이면 심장이 덜컹해요 이 아이도 초창기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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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싸우고 터지고..  맨날맨날 보면 눈만 다쳐서 상태가 메롱이었던 눈탱이  지가 대장인줄 알고 맨날 까불다  또 터지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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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방에 뭐있나 뒤지는 이아이. 진짜 이쁘죠..  애교가 많아서 좋은가정에 가서 이쁨받고 살라고 입양시켜 주고 싶은 마음은 너무 큰데. 더 입양이 절실한 애들땜에.. 미안하다 이쁜아 ~~ 매일 무사히 밥먹으러 와줘서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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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돼지..ㅋ ㅋ 나만보면 좋다고 저렇게 벌러덩 거려요.. ㅎㅎ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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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본 베이비랑 요기 베이지랑 자매에요.. 둘다 너무 이쁘죠 ^^ 오늘도 지 새끼한테 열심히 닭을 가져다 주고..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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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노숙하고 있는 우리 불공이.. 이렇게 보니깐 고등어무늬가 참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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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깨비.. ^^  위에는 깨순이라고.. 깨비딸인데 너무 똑같죠 ^^이래서 피는 못 속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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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는 얼룩이.고등어   뭐 이렇게 뿐인데 젖소무늬가.. 얘는 뭐꼬? 해서 이름은 모고가 됐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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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오유분들께서 길양이를 위해 이렇게 사료도.돈도 보내도 주세요. 제가 아이디는 다 몰라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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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크림이.. 임신한채 버려졌는데.. 당시 몸무게가 1키로미만이었던.. ㅠㅠ 지금은 제 호적에 올렸구.. 몸무게도 지금은 4키로때에요.. 넘 이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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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양이를 이유없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말못하는 짐승이고 똥싼다고 때리지 말아주세요 살아있는 생명이잖아요 발정나서 울때는 저도 귀를막고있어요 어쩌겠어요 본능인데.. 댁에서 이쁨 듬뿍 받고있는 애들보시다.. 길양이보면 가엽지 않으신가요? 길양이라고 무조건 싫어하시는 분들.. 저도 뭐땜에 싫어하는지 다 알아요 피해보신분들도 많으시구요   하지만 이아이들 생명은 2~3년  아니 더 빨리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애들도 있어요 배가고파 곰팡이 핀 단무지나 진짜 먹을게없어 모래로 배채우는 애들이 대부분 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부디 가엽게 바라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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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찌롱이 빼먹을뻔 했네요 우리찌롱이도 오유분을 통해 입양했구요 너무 잘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짜루.. 언능 퇴원하시길.. ^^
아빠가 보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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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입양이 안되고 있어요...입양문의는 카톡아이디 alwa10   이며 10은 숫자입니다  지역은 부산이구요 2달된 여아에요 3주째 입양글을 쓰고 있지만 ... 빨리 좋은부모 만나길... 기도합니다  금비야.. 너도 나도 화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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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건 동영상이 있는데 제가 올릴줄모르겠어요..  닭가슴살 하나를 두고 누가 먼저 들고갈까요? 재미나게 퀴즈한번 갈까요? 셋중에 젤오른쪽에 1번 .. 중간에 2번.왼쪽에3번    맞추시는 분께는 제가만든 천년진주비누 만들어 보내드릴께요.. 음 아무래도 첫번째로 맞추시는 분께서 받으시겠네요 ^^ 카톡아이디 alwa10  입니다 10은숫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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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런모양이구 선물용으로 좋아요..  이상 너무 길었죠.. ^^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빠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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