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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 비만인 여자가 씁니다.
게시물ID : diet_89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G생건
추천 : 17
조회수 : 1505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6/03/13 13:32:13

현재 몸무게 118kg에 키 173cm인 초고도 비만 여자입니다.
헉소리 나오죠? 진짜 뚱뚱해요.
게다가 소아비만이라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정상체중인 적이 없었어요.
제가 기억하는 한은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키가 크고 골격도 크고 근육량도 좀 있는 탓에 
저 몸무게로는 안 보인다는거? 그래봤자 덩치 산만한건 마찬가지구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뭐, 하소연도 있지만
제대로 다시 한번 다이어트 해보려고 다짐하고 싶어서에요.
살면서 다이어트 숯하게 했어요. 옥주현이 다녔다는 그 단식원을 15일씩 세 번을 갔었죠. 15살 중학생 때.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보구요. 정석으로 빼본 적도 있네요.
근데 그 놈의 식탐이 한번 폭식을 하게 되면 절대 못 멈추게 하더라구요.
요요는 절대 하루만에 오지 않는 다는거 알아요. 오늘 실수하면 내일 부터 다시 바로 잡으면 된다는 것도.
근데 저는 그게 안되더라구요. 음식 앞에서 그냥 무너지더라구요. 와르르르르. 
그리고 다시 쌓을 의지도 없었구요.

이제는 살 때문에 병까지 와서 팔자에도 없었던 금주를 하고
매일 매일 약을 먹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우리 아버지가 지난 달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평생을 생고생만 하시다가..
슬픔을 잊겠다고 또 무한정 먹었네요. 먹고, 먹고.
신랑은 살이 찌는 저를 보고도 아무말 없고 오히려 더 사줘요.
아마 안쓰러운 마음에 그랬겠죠. 본인이 해줄 수 있는게 그것 밖에 없었다고 얘기를 했었으니까.
아빠가 살면서 한번은 보고싶다고 그랬었거든요.
살 빠진거 보고싶다고. 우리 예쁜 큰 딸 어릴 때 그 이쁜 얼굴 한 번만 보고 싶다고.
소원도 못이뤄주고 제일 뚱뚱했을 때 훌쩍 가버렸어요.
얼마나 원망을 하셨을까요. 그게 제일 마음 아파요.

횡설수설 하네요 ㅋㅋ

아무튼간에 이런 저런 핑계로 계속 불어나는 몸을 방치했던 제가
이번주 월요일 부터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했어요.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뺴더라도 건강하게 빼려구요.
워낙 많이 먹고 안 움직이고 살았던지라
식단 조절하고 좀 움직이기만 했는데 벌써 4키로가 빠졌네요.
제 몸에 4키로는 별거아니지만요 
그래도 이게 제가 다시 건강을 되찾고 날씬해지는 도화선이 되리라 믿어요.

다이어트는 의지라고 하더라구요.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살 열심히 빼서 우리 아빠한테 한 번 찾아가려구요.
아빠 쏙 빼닮은 얼굴 한 번 보여주려구요.

세상엔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꽤 있을거라 믿어요.
우리 한 번 힘내봐요.
천천히 하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언젠가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도달 할수 있을 거라 믿어요.

그냥 헛소리 한 번 해봤어요.
속은 시원하네요.

한 달에 한번 씩 후기 쓰러 오고 싶어요. ㅋㅋ
다들 점심시간인데 밥 맛있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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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4:25:33추천 5
화이팅입니다!!
댓글 1개 ▲
2016-03-13 18:18:45추천 2
멋있습니다 아버님도 하늘에서
작성자님 변화하시는걸 지켜보고계실꺼에요
화이팅!!!!!!!!!!!!!!
(댓글이안돼서 대댓글이라도 응원을 ㅠ ㅠ!!)
2016-03-13 14:26:04추천 8
저도 살 빼려고 무지 노력해 보다가 한번 생각해 본건데요...

원래 살던곳에 살면서 이러지 말고 아주 밖으로 나가볼까...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음요

예를들면... NGO 단체에서 아프리카 지원활동 같은데 지원해서 한 3년 갔다올까? 라고도 생각해 봤었음
댓글 2개 ▲
[본인삭제]dot식
2016-03-13 16:20:29추천 4
2016-03-15 21:23:48추천 4
국토대정정 저도 경험이 있지만... 혹여 다이어트 목적으로 하시는 거면 주의할 점이 좀 있을것 같아요. 일단 초고도비만, 고도비만인 분들은 걸으면서 관절이 받는 하중이 크기 때문에 오랜시간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크게 다칠수가 있어요. 같이 참가했던 언니도 무릎인대가 안좋아졌다고... 그리고 고도비만 아니신 분들도 참가하시기 전에 충분한 준비를 (꾸준한 걷기운동) 해두고 떠나야 효과가 좋을것 같아요.
2016-03-13 14:31:25추천 54
다이어트 정말 힘들고 고독한싸움이죠 저도 100키로넘는몸에 키 163이엿어요 작년2월23일부터 운동시작하고 40키로 넘게빼서 지금은 63키로 정도입니다 이번년도 나머지몸무게빼고 라인잡는다고 운동하고잇어요 처음에 20키로 뺄때까지 저는 제자신이 살빠지는거 잘몰랏아요 실망도많이하고 폭식도 자주하고 하지만 내자신 하나믿고 열심히했습니다 운동은 배신하지않아요 지지말고 무너지지말고 화이팅해요
댓글 0개 ▲
2016-03-13 14:36:07추천 1
응원하겠습니다~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빕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4:36:26추천 1
토닥토닥 화이팅입니다! 다게에 운동일지 쓰시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 열심히 꾸준히 해서
꼭 목표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4:38:06추천 35
식탐이 생기는 원인은 몸이 언제나 칼로리와 영양을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량을 극한으로 낮추는 다이어트가 가장 큰 원인인데
그렇지 않아도 습관적인 식탐이 있는데다 배고픔이 더해져서 한 번 먹게되면 폭식으로 이어지게 되는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어요.
식사량이 좀 적더라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면 식탐이 줄어들게 된다는겁니다.
즉 양보다는 질이라는거죠.
그리고 식사시간을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해 주세요.
정해진 시간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는것을 몸이 기억하게 해 주세요.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지만 확실합니다.

양질의 식사를 제 때 공급하는것이 힘들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쉽게 결과를 얻을 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동'
댓글 0개 ▲
2016-03-13 14:38:40추천 1
같이 해봐요 우리ㅠㅠㅠ
댓글 0개 ▲
2016-03-13 14:45:12추천 14

호 ㅏ이팅!!!!
댓글 0개 ▲
2016-03-13 14:49:22추천 2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길게 보셨으니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량을 먹는게 이게 엄청 중요한것 같아요. 다이어트 하신다고 너무 적게 드시지는 말구요.

약간 모자르다 할정도 드셔보세요. 그것만해도 살이 많이 빠지실듯...
댓글 0개 ▲
[본인삭제]Tyler_Gaeko
2016-03-13 14:49:53추천 1
댓글 0개 ▲
[본인삭제]반짝여라
2016-03-13 14:58:43추천 1
댓글 0개 ▲
2016-03-13 15:03:57추천 3/7
<img src="data:image/png;base64,iVBORw0KGgoAAAANSUhEUgAAAAEAAAABCAYAAAAfFcSJAAAAAXNSR0IArs4c6QAAAARnQU1BAACxjwv8YQUAAAAJcEhZcwAADsQAAA7EAZUrDhsAAAANSURBVBhXYzh8+PB/AAffA0nNPuCLAAAAAElFTkSuQmCC" class="reply_img lazy" data-original="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849037114.jpg">

댓글 0개 ▲
2016-03-13 15:12:05추천 18/3
아니 아런 앞뒤도 안맞고 막 주절거린 하소연이 왜 베스트로....ㅋㅋㅋㅋ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극단적으로 식단 조절하고 있지는 않구요 전에는 막 피자 치킨 햄버거 특히 해외살아서 정크푸드 위주로 많이 먹었었는데
지금은 건강한걸 먹어요. 현미콩밥 야채볶음 샐러드 닭가슴살 소고기 이런거요 ㅋㅋ
제가 배고프면 이성을 잃고 먹는 편이라 왠만하면 포만감은 어느정도 주려고 하고 있구요
다만 저녁 7시 이후엔 물만 마시고 얼른 자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점점 보실테니 저는 이제 빼도박도 못하고 계속 다이어트를 해야하는군요 하핳ㅎㅎ
한 달뒤 후기 올린다는 말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결.
2016-03-13 15:17:56추천 7
공부나 다이어트나..의지를 믿으면 안돼요. 주변 환경을 그럴 수 없게끔 만들어야 이룰 수 있어요. 그리고 잘먹고 많이 움직이시면 금방 빠질거예요.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6-03-13 15:23:33추천 1
힘내세요 주변에서응원이 도움이되더라구요 힘!!!!
댓글 0개 ▲
2016-03-13 15:26:40추천 1
꼭 성공하셔서 아빠 찾아가신다는 얘기 ㅠㅠ 화이팅이예요! 나는, 할 수 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영도너구리
2016-03-13 15:32:20추천 2
댓글 1개 ▲
2016-03-13 22:43:18추천 0
저희 아버지도 제가 살빼는게 소원이신데 정말로 늦기전에 해야겠어요! ing중이지만 아직도 갈길이 멈. 글쓴이님도 화이팅하시구 원하시는 목표 꼭 이루세요!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3-13 15:47:14추천 7/3

눈에자주뛰는 곳마다 몸매 좋은 연예인사진을 붙여놓고 자극 받을때마다 운동을 꾸준히 해보세요 앉거나 누워잇는 시간을 줄이고 한자세로 30분이상 잇지마세요 수시로움직이고 스트레칭도 해주고 해보세요 중요한건 끈기 입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5:48:06추천 18
조언이라는 걸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것이 아닌 보다 건강한 신체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급하게 살을 빼시는 데에 초점을 맞추시던데, 전에 오유 베오베의 글 중 하나에서 그런 얘길 하시더라구요. 한 달에 1kg만 감량을 해도 1년이면 12kg, 꾸준히 3년이면 무려 36kg 입니다. 요요현상도 급히 살을 뺀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겠지요.

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으시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EERiE
2016-03-13 15:48:24추천 1
댓글 0개 ▲
2016-03-13 15:48:24추천 2
님 죄송해요 아이디 보고 깜짝 놀랬어요...ㅋㅋㅋ
그거랑은 별개로 화이팅이에요!! 
댓글 0개 ▲
2016-03-13 15:48:29추천 1
걷기 추천합니다. 저는 남잔데 키만 10cm 더 크네요.
주중에는 2시간 주말에는 3시간, 컨디션 좋으면 4시간씩 걷고 있어요.
아침에는 양배추즙, 점심에는 샐러드나 밥만 반공기로 평범하게 식사, 저녁은 7시전에 평범하게 먹습니다.
1주에 1kg 씩 건강하게 빠지는것 같습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5:52:02추천 16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살아온 습관의 문제고요.

자기를 너무 다그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5:54:37추천 1
저도 살때문에 고민이에요
노력해도 안되는 키때문에도 고민이고요
그래도 힘내자구요 ㅎㅎ
댓글 0개 ▲
2016-03-13 15:58:58추천 2
음.. 첨부터 너무 뺄 생각은 하지 마시구

한달에 3키로씩 해서 1년 이상을 보시는게 어떨런지...

이놈의 외모가 뭔지...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6-03-13 15:59:36추천 1
예전에 제가 물다이어트라고 물계열 음식을 먹고 다이어트를 했서든요. 예를들어 뉴케어같은 환자식이 있는데 이런 걸로 식사를 때우는거에요. 물계열은 포만감을 크게 느껴지고 폭식 욕구를 줄어들게 해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뚱뚱했으나 지금은 정상 체중이에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삼시쉐끼
2016-03-13 16:00:19추천 1
댓글 0개 ▲
2016-03-13 16:02:03추천 2
후기 기다릴게요!! ^^
댓글 0개 ▲
2016-03-13 16:03:41추천 17
저는 105kg에서 73kg까지 감량한 남자인데요
처음에 10kg정도 빠졌을때 새사람이 될수 있는 희망에 세상이 천국같이 보이고 모든일이 즐겁고 행복했어요.
지금도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순간으로 기억될정도로요.
그만큼 과정이 고통스럽지만은 않고 행복도 함께했다는점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제가 느낀 그 행복 꼭 느끼길 바래요. 화이팅!!
댓글 1개 ▲
2016-03-13 16:42:45추천 4
과정이 고통스럽지만은 않고 행복도 함께했다.. 좋은 말이네요.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모든 게 다 그런 것 같아요 ^^
[본인삭제]놀래놀래
2016-03-13 16:16:07추천 1
댓글 0개 ▲
2016-03-13 16:17:14추천 1
기운내세요...
그리고 처음부터 빠르게 달리기같은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시고 최대한 무릎은 보호하면서 서서히 강도를 올리시구요...
무엇보다 습관을 만드셔야합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6:18:48추천 1
화이팅하세욤^^
댓글 0개 ▲
2016-03-13 16:19:15추천 15
이게 뭐라고 베오베를 가나요 ;; 생애 처음 베오베 감사드립니다 ㅎㅎ
한 말씀 드리자면 살 빼는 것에만 치중하진 않아요 중요한건 살이 쪄서 생긴 병을 고치고 건강을 되찾는 거라서 ㅠ
그 과정에서 살을 빼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 먹은거에요.
그리고 아빠한테 했던 약속도 꼭 지키구 싶구요.
제 일처럼 나서서 조언해 주시고 용기 주시는 오유 감사드립니다.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요 ㅠㅠ 눈물날 정도로 ㅠㅜ
열심히 해서 꼭 후기 올릴게요. 질문도 많이 할 것 같아요.
점점 제 몸에 관심이 생기니까 궁금한 것도 많더라구요.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ㅎㅎ
댓글 0개 ▲
2016-03-13 16:20:26추천 4
한달에 한번이 아니라 더 자주 써주세요!!
댓글 0개 ▲
2016-03-13 16:34:36추천 2
저는 님이 다이어트를 한다기보다는 하루 몇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는 평생습관을 들이길 원해요.

살빼는 것보다는 건강이 목적이기를 원하고요.

그게 비주얼적인 면에서의 결과도 더 좋을겁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6:35:54추천 0
화이팅!
댓글 0개 ▲
2016-03-13 16:35:55추천 1
행복해야 건강하고 건강해야 행복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숫자나 외양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무엇보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댓글 0개 ▲
2016-03-13 16:40:25추천 0
댄 히스, 칩 히스 형제가 쓴 "스위치"란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의지만 가지고 다이어트 하실려고 하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6:41:44추천 0
다이어트를 한다 생각마시고
생활패턴을 바꾼다 생각하시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가벼워 질겁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6:46:18추천 0
화이팅! 나중에 이 글 보면서 "맞아 이때 이랬지"하며 웃고 있기를 바래요
댓글 0개 ▲
2016-03-13 16:51:57추천 1
저도 어렸을때부터 뚱뚱하다는 말을 항상 듣고 살던 사람이고, 관리 안하면 1년에 2~3kg씩 찌는 체질입니다. 몸무게가 100kg이 넘을 것 같은데... 젊을 때처럼 죽기살기로 운동해서 살빼는건 시간도 없고, 체력도 허락하지 않아서 우선 먹는것만 바꿔보자고 다이어트를 시작해봤는데요. 식습관만 바꿨는데 4~5개월만에 20kg을 감량해서 지금은 정상체중이 됐습니다. 오늘 아침 몸무게는 76.8kg이고, 키는 178cm 입니다. 체지방률은 22~23% 정도고요. 별로 힘들이지 않고 빼서 7~8kg 정도는 더 빼볼 계획입니다.
다이어트는 먹는게 90% 이상입니다. 그리고 먹는걸 관리하려면 정확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측정하면 개선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한 말이 아니라 피터 드러커라는 유명한 경영학자가 한 말이죠. 살이 찌는건 얼마나 많이 먹는지를 잘 모르고 입과 몸이 찾는대로 먹어서 그런거에요, 먼저 드시는건 땅콩 한알도 모두 저울로 무게를 측정해서 기록하세요. 그리고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체중도 기록하세요. 그럼 먹는 것과 체중 변화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이지 마시고 식사일기를 토대로 매주 조금씩만 줄여서 1년 정도만 식습관을 바꿔보세요. 운동 전혀 안해도 정상체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식사일기를 기록할 땐 칼로리도 같이 기록하면 추세를 파악할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칼로리를 맹신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Fitbit 앱이 음식 DB가 잘돼있어서 음식의 종류와 양만 입력하면 섭취 칼로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6:57:27추천 0
유산소 운동해서 지방 태우고
근육량 늘려서 기초대사량 늘리고

생활에 룰을 정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음식을 작던 크던 하나라도 먹었을때 무조건 양치
화장실 갈때마다 특정 운동 몇회
방에 갈때마다 특정 운동 몇회
청소할때마다 특정운동 몇회
이런식으로 자신의 생활패턴에 자주 하는 행동에 룰을 걸어두고
실천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댓글무덤방지
2016-03-13 16:58:22추천 0
댓글 0개 ▲
2016-03-13 17:15:15추천 1
누가 뭐라해도 LG생건님으 소중한 사람입니다.

화이팅!
댓글 0개 ▲
2016-03-13 17:24:18추천 0
응원합니다.
3주가 3달이 되고 곧 3년이 되더군요.
슬럼프는 반드시 오지만 또 털어내고 다시 가면 그뿐이더라고요.
얼마나 예뻐지실지 궁금하네요.
댓글 0개 ▲
2016-03-13 17:43:59추천 0
크 짱짱공감되네요
저도 11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6kg정도 감량했고 계속 하는 중입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포기하고 먹었던 날도 꽤 길고 마음 다잡고 으쌰했던 날도 반반이고 그렇네요
저는 아침점심으론 먹고 싶은거 먹고 저녁은 가볍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운동은 특별한거 없이 그냥 조금 더 움직였을 뿐인데 슬슬 빠지더라구요 일주일 전부터는 달리기도 조금씩 하고 있어요
포기하더라도 바로 다시 시작하면 돼요
작심삼일이 10번이면 한달이에요 저는 이말에 많은 위로 받고 실천하게 된 원동력이에요 먹었다고 실패가 아니라 다시 시작!! 화이팅!!!
댓글 0개 ▲
2016-03-13 17:59:45추천 0
응원합니다!
댓글 0개 ▲
2016-03-13 18:01:24추천 0
개인적으로 볼때, 다이어트 할때는 무리하게 먹을걸 줄인다거나 하지 마시고,
칼로리 낮은걸로 배부르게 드시는편이 좋습니다.

가령 예를들어, 양파/단호박/파프리카 같은 야채를 생이나 굽거나 해서
현미밥같은거랑 먹으면 배부르게 드셔도 칼로리가 상당히 적어요.

배고프게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정말 독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저것 찾아, 머리쓰는 다이어트는 의지력은 좀 덜하더라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저렇게 먹으면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진다는 겁니다.
그때는 다시 저칼로리 음식을 배부르게 드셔요.
버섯이나, 곤약같은 음식은 배터지게 먹어도 칼로리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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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tzy3842
2016-03-13 18:02:0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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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8:02:52추천 1
개콘 헬스보이 같은 프로그램보면 시청자와의 약속이기도 하기때매 독하게 뺀거 같은데, 그것처럼 오유 헬스게시판에.. 매주 본인의 사진을 올리는건 어떨지요, 이게 이런 커뮤니티의 순기능으로 작용하리라 생각되는데 (얼굴가리고 옷도 츄리닝 정도로)오유인들의 응원받으면서 매주 매주 빠져가는 모습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꼭 성공하셔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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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8:03:06추천 1
제가  좀 이른 저녁에 반주를 겸해서 울컥한 탓도 있겠지만
아 진짜 가슴 찡하네요 전 글쓴분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도
조금 덜 나가지만 고노비만임엔 틀림 없거든요

근데 글쓴님과 비슷한 과정을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그냥 그 마음이 이해가고 맘이 아파요
정말 말 꼭 다이어트 성공하셔서 건강하게 사셨음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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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8:04:35추천 0
응원합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
저도 다이어트 하는 중인데 같이 화이팅 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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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8:24:58추천 4
전 남자인데요... 저도 180cm에 /144kg  초고도비만이였습니다.
현역으로 군대까지 갔다왔는데..;; 제대 할 때 85kg 이였는데.. 1년만에 120kg,, 담배 끊고 난 후 140kg 쉽게 넘더군요...;; 20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운동은 안했지만.. 그렇다고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게으른 사람도 아닙니다.
살이 찔수록 간에 지방이 많이지다보니 알콜 해독 능력이 없어서 술도 못마십니다.
(폭식에 살 쪗으면 억울하지나 않지...ㅎㅎ) 그럼에도 살 찌는건 정말.. 미치겠다가..나중엔 그냥 포기 상태가 되더라구요...
잘아시겠지만.. 그 정도 되면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운동이 별로 없습니다.
뛰는건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생겨서 못하고, 간에 지방이 많아서 조금만 운동하면 졸음이 쏟아집니다, 맞는 수영복 없어서 수영장도 못갑니다
(있어도 그 몸을 남에게 보여주기 민망하기도 하죠..ㅎㅎ), 자전거? 이 몸무게 유지할만한 자전거 비싸더군요...;;

지금 전 180cm에 88kg 입니다. (지금도 비만입니다..;;;)
원래 84kg까지 뺏다가.. 다이어트 안한게 3년 정도 되다보니.. 4kg 정도는 다시 찐거네요.. 요요가 없었죠?
다이어트를 위해 특별히 제가 헬스장을 다니거나.. 영양식을 먹거나.. 뭔가 수술을 하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대신 전 60 kg 정도 빼는데 무려 18개월..;; 걸렸습니다. 한달에 3~5kg 조금씩 뺀겁니다. 단시간 내에 빼지않고 조금조금씩 감당할만큼 했습니다

제가 한 운동은 딱 하나 '산책'입니다. 처음 퇴근 후 20분 정도 천천히 걷다가 조금씩 늘려나갔습니다. 최근엔 한시간~한시간 30분 정도 걷습니다
(일주에 3~4번 정도)
먹는 것.. 평소처럼 먹었는데..  천천히  하나하나씩 '절제'를 했습니다. 처음엔 '먹는 시간-8시 이후 금식' 그러다  '먹는 종류-기름진 것' 나중엔 '양'
사실 먹는게 몸무게에 영향을 제일 많이 받더라구요....;;
하나하나씩 절제하다보니.. 6개월차 넘을 때 부터 1년 동안 라면, 빵, 치킨, 초콜렛, 과자, 햄버거, 피자, 돼지고기, 콜라 등등등 평소 제가 제일 좋아한 것들..ㅜㅠ을 다 안먹게 되더라구요... 힘들게 참은게 아닙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안먹게 됐습니다.

살을 빼고나서야 알데된건데..... 진정한 다이어트의 성공은 몸무게 줄인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이더군요...;

지금은 치킨도 먹고 빵도 즐겨먹고.. 살을 빼고나니 간이 좋아진건지.. 술도 마실 수 있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시작부터 지금까지도 지키고 있는건
1. 산책(퇴근 시 2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가기)  2. 허리띠 꽉 쪼이기 3.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몸무게 재기 4. 8시 이후 안먹기(한달에 한번 술은 마십니다),

물론 저 방법이 정답은 아닙니다. 제가 누구의 조언을 들으면서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무식하게 천천히 한겁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초고도비만이시면..  천천히 조금씩 즐기면서 하세요 급하면 힘들어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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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8:52:01추천 0
화이팅!
작성자님의 빛나는 인생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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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8:57:11추천 0
ㅠㅠ글보면서 울컥했어요.
글도 좋고 댓글들에 있는 조언들도 다 좋네요^^
저는 몸무게로만 보면 마른 편이지만 생활패턴이랑 식습관이 너무 불규칙적이고 좋지 않아서 위염, 장염에 계속 시달렸어요.
소화불량도 심했구요.
하루에 한 끼 먹을까말까 하고 먹을 때 좋지 않은 음식으로 한 번에 폭식하고 이런 나쁜 습관에 길들여져 있었어요ㅠㅠ
혈당롤링이 심하니까 식탐도 장난 아니었어요. 사람들이 다 말랐는데 식탐이 왜이렇게 많냐고 다들 놀랄 정도..
마르긴 했는데 배만 나오고 허벅지만 살 찌고 셀룰라이트도 장난 아니고..
체력은 저질이고 매일 아프고 힘이 없고ㅠㅠ
그래서 저도 현미채식 시작하고 무엇보다 식습관이랑 생활패턴을 바꿔보려구요.
운동도 시작하구요.
건강하게 아름다워지려고 해요. 작성자님도 그렇게 되시겠군요!
같이 열심히 해봐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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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9:29:28추천 0
언젠가는 부러워 죽을거같은 후기 볼수있길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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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9:30:06추천 0
포만감 많이 주면서 단백질 보충도 되고 칼로리도 높지 않은 두부도 많이 드세요~

열심히 복권 긁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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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9:32:06추천 0
저는 많이 빠질때 하루에 500g씩 빠졌어요. ㅜㅜ

남자인데 60킬로, 28인치까지...

...

요즘엔 다시 70에 31이지만...

...

요요현상은 그냥 만들어낸 허상이에요.

사실 그런거 없어요.

식단 자제하면 위가 줄어들어 건강해 지는데
그게 일시적이에요.
그래서 과식을 하면, 배부르게 먹으면 다시 늘어나는건 하루도 안걸려요. 그게 요요라는거라면 요요...

...

요요를 피하고 싶으시다면
절대로 과식금물입니다.
그리고 정량을 먹고나서 30분을 기다리세요.
포만감은 식후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30분이 지났는데도 허한감이 있으심 달걀을 딱 하나만 드셔요. 삶던 부치던.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느끼는 감정입니다.

전 다시 살찌운 이유가 면역력 저하로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서 5킬로만 감량한 70을유지중 입니다.

님도 마른게 아니니 님에게 맞는 체형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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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9:36:08추천 0
고칼로리를 먹어도 과식을 안하면 돌아오는데

저칼로리라도 과식을 하면 요단강 건너는것임유.

...

그래서 위 절제술이 효과적 이라고 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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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19:59:43추천 0
전 첫글읽고 우와한부분이 키랍니다. 다이어트게시판에 몸무게가 뭐중요한가요 한다는게 중요하지. 살빼시고 모델포스 뽐내주세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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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20:22:24추천 0
힘내세요!!!

첨언하자면, 식욕억제제같은건 어떠신가요
막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파는 싸구려 말고,
병원에서 처방받는거요

전 요즘 디에타민이라고 식욕억제제 병원에서 처방받아 먹는데 (하루 1알. 1알 당 천원정도?)
배는 고픈데 식탐은 안생겨요
그래서 저녁 굶을 수 있고...

남자는 일시적인 발기부전이 있을 수 있지만
여자는 심장이 좀 빨리 뛰는 부작용 정도?? (그런 부작용도 의사 상담 및 진단으로 극복 가능할걸요? 아마?)

전 써보고 신세계가 열려서....추천해드립니당 (물론 의사 상담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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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20:22:34추천 1
179cm에 114Kg까지 가봤던 남징어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160이 넘을정도로 키가 컸는데, 좀 통통한 편이였는데
주변 사람들이 돼지인것처럼 자꾸 이야기하는 바람에 중학교때쯤부터 '난 돼지구나'하고 포기하고 살다보니 진짜 돼지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당뇨가 생겼는데, 그래도 살 빼고 혈당관리 해야된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어요.
하루는 보철해뒀던 이가 완전히 부러지면서 임플란트를 해야하는데
치과에서 '혈당 잡기 전에는 시술 할 수 없다. 내과가서 시술 가능하다는 얘기 듣고 오라.' 고 하더군요.
나이 40도 안 됐는데, 임플란트도 못 하는, 사고나면 수술도 못하고 죽을지도 모를 제 인생이 처량하게 느껴지던군요.

그래서 아침은 두부 150g, 점심저녁은 애호박,양파,안심,버섯,두부, 손톱보다 작게 썰고 된장을 넣고 끓인 소스를 밥에 비벼서 양배추에 싸서 먹었습니다.
밥은 한 끼에 3숟가락. 소스가 밥에 4~5배 되는 그런 양이였죠.
식사 후 2시간이 지나면 배가 고파서 침대에 누워서 '먹으면 안돼, 먹으면 안돼'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침 저녁으로 빠르게 걷기 - 비만이라 뛰는건 무릎에 무리, 솔직히 뛰기도 힘듬 -를 1시간~1.5시간 정도씩 했어요.
다만 매주 일요일은 '나에 대한 위로'로 후라이드치킨을 먹었습니다. (양념치킨은 겁나더군요)

한 3개월 정도 지나고 나서보니 78Kg까지 줄더라구요.
그 후로도 6개월정도까지 계속했지만 76Kg까지 밖에 안 줄더군요. 그게 제 한계 같았습니다.
(하지만 같은 몸무게라도 근육이 있는것과 지방이 있는것의 차이는 아시죠?)

오래하다보니 소변에서 거품이 나는데, 그게 고혈당 아니면 기아상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위 방법을 중단했는데 어느세 관리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좀 신경쓰면 80Kg이하, 신경 안 쓰면 90Kg 초반 나오고 있어요.

무작정 적게 먹는다가 아니라, 내가 몇 칼로리를 먹는다.를 생각하고 다이어트 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굳은 결의가 있어야 합니다.
173이면 여자치고 큰 편이네요. 꼭 다이어트 성공하셔서 멋진 몸매를 자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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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21:30:35추천 0
7시 이후에 물만 먹는다는거 너무 극단적이에요.
섬유질, 저지방 단백질 많이 드시고 지방 탄수화물을 확 줄이세요.
다른 운동은 하기 힘드니까 걷기부터하세요.
요즘 날씨도 좋잖아요.
팟캐스트 좋은거 많아요. 들으면서 걸으면 점점 즐거워져요. 음악도 좋구요. 힘들게 하지말고 즐겁게 꾸준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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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21:51:12추천 1
지나가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몇자 남겨 봅니다 저 역시 소아비만이었고 한 때는 177에 150kg까지 나갔었죠 30이 넘어서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느껴 다이어트를 시작했었습니다 구체적인 식이요법이나 운동방법은 워낙 많은 정보가 나와있고 개인차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가는 것 또한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이기에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먹는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하게 되면 반드시 살은 빠지게 되어있다는 것만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습관을 바꾼다고 생각하세요 100kg나가는 사람은 그러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고 50kg 나가는 사람은 그런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는 것이 장기간의 체중감량과정에서 제가 얻은 결론입니다 게으르다 아니다가 아니라 단지 체중감량 또는 체중유지의 관점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약간 너무 앞서나가는 것 같지만 결국 요요현상이란 것도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이루어진 체중감량이 생활습관이 교정되지 않음에 따라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평생유지하실 수 있는 식사방법과 운동방법을 선택하셔서 꾸준히 하시는 것이 결국은 지름길이라는 겁니다 조급해하지마시고 멀리 보세요 스스로 견뎌내실 수 있는 강도로요 농담반 진담반으로 설렁설렁 하세요 너무 의욕이 넘쳐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저는 한약도 먹어보고 병원이나 유명 다이어트 체육관도 다녀보고 어쩔 때믄 미친 둣이 먹고 하루에 세번 네번 구토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 체중감량을 시작한게 2012년도 3월 쯤이었네요 3년 정도 걸려서 70키로 정도 감량했고 지난 일년간 또 15키로 정도 체중이 불어 버렸네요 저도 다시 체중감량을 시작하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가끔 눈팅하던 오유에서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의 글을 보게되어 힘내시라는 마음에 몇자 남겨 봅니다 폰으로 작성하게 되어 글이 두서가 없는데 여약하자면 분명히 감량은 가능하시다는 것과 의지를 강조하거나 너무 독하게 자신을 다그치지 마시고 이상적이고 계획적으로 습관을 바꾸시려는 시도를 하시는게 젛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드리는 말씀이니 꼭 제 방법이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이런 경우도 있다고 참고삼아 알려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책 읽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아서 다이어트 관련서적을 뻥 좀 보태서 수십권 정도 읽었는데 내용이 다들 크게 차이는 없었습니다만 다이어터란 만화책과 내몸다이어트설명서란 책이 제가 느끼기에는 가장 표준적이고 참고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수피님이란 분의 블로그는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 아쉽더군요 이 책들이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보다 정확한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이렇게 직접 언급해도 게시판 규칙에 어긋나거나 하지는 않겠죠??ㅋ) 시간나실 때 한 번 읽어 보세요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힘내시고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댓글 1개 ▲
2016-03-13 21:55:59추천 0
이상적이 아니라 이성적이고 계획적으로 ㅠㅠ 댓글 수정 어케 하는거죠
2016-03-13 22:05:32추천 0
이게 참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ㅠㅜ
6개월동안 15키로를 뺐어요
첨엔 주변에서 진짜 살 많이 빠졌다 이뻐졌다 등등
소리듣고 옷도 맞는게 있고 이러니까 엄청 뿌듯하더니
이 몸무게로 6개월 지나니 더더 마른사람하고 비교하게되고 거울보기도 싫고ㅜㅜ 또 뚱뚱해보이기만해요. . . .
아어...
댓글 0개 ▲
2016-03-13 22:17:49추천 0
끝까지 화이팅하시라고  댓글남깁니다
한달후에 후기 ㄱㄱ
댓글 0개 ▲
[본인삭제]cantaloupe
2016-03-13 22:31:15추천 2
댓글 0개 ▲
[본인삭제]MsWitch
2016-03-14 00:55:44추천 0
댓글 0개 ▲
2016-03-14 04:00:55추천 0
저두 저번주에 있던 중요한 약속때문에 한달동안 미친듯이 빼봤습니다. 저두 안해본거 없는 사람인지라 실패도 마니하고 그랬는데 예전에 했던 방법 이거저거 섞고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게끔 했더니 오히려 무게는 많이 줄지않아도 건강해지고있단 생각에 행복해지더라구요'! 그 중요한 약속도 잘 처리되었구오 ㅋㅋ 근데 하필 그 이후에 오늘까지 3일 연속 저녁약솓이 있어서 좀 먹었지만 낼부터 다시 하면 되니까요..! 앞으로 글 기대할게요 우리 함께화이팅해요!
댓글 0개 ▲
2016-03-14 13:06:52추천 0
짧은 한마디라도 응원하고 싶네요!
잘 하실 수 있어요! 그렇게 될꺼구요! 화이팅!!
댓글 0개 ▲
2016-03-15 00:59:24추천 0
모든 것은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절치부심!
저도 결혼식 준비 때문에 일주일 전부터 제대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지금 7키로 감량했네요.
하루 1식 고구마,감자,브로콜리,오이,고추 아주 조금씩만 먹고 2식을 굶습니다.
헬스와 찜질방 패키지를 끊어 무산소 운동과 런닝을 한 다음, 사우나에 들어가서 물을 마시며 몸 속의 염분과 노폐물, 내장지방을 태우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한끼 제대로 먹을 생각입니다.(먹고 싶은 것으로)
독하게 해야 됩니다.
다이어트는 운동 습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식습관과 성공 이후 섭생이 가장 중요합니다.(예전 15키로 감량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당장 눈 앞의 무게 감량은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인 플랜을 잡고 꾸준히 하실 거라면 무산소 운동을 무조건 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산소 운동을 통해 신체의 근육량을 굉장히 많이 늘려 나가면 기초대사량이 급격하게 증진 되어 먹어도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큰 무게를 치는 것보다, 작은 무게로 끈기 있게 오래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근육의 덩어리가 커지면 다이어트 성공 후 관리가 힘들며 근육을 유지하지 못 할 경우 살로 되는 수가 있어 위험합니다.
온몸에 작은 근육들을 골고루 심어주는 겁니다. 물론 하체 운동은 기초 대사량을 급격하게 증진시키는 엄청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소 무게가 많이 나가시니 쉽지 않으실 겁니다.
정말 절치부심의 각오로 임하셔야 합니다.
아예 굶지는 마세요. 장기 목표를 잡으신다면 일주일에 한끼 정도는 치킨도 드시고 자장면도 드시고 원하시는 거 드시면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먹고 싶은 욕구를 계속 강제하다 보면 어느 순간 미치게 되죠. 그럼 그때부터 다이어트는 끝입니다.
저도 열심히 빼겠습니다.
님도 열심히 빼세요.
화이팅 하는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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