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힘들다 힘들다 힘들다 힘들다 솔직히 다내려놓고 싶다 입대 삼주가 남은 지금 진짜 죽고싶다 첫입대 발목뒷꿈치 부상과 우울증으로 귀가조치를 받고 돌아오고 진짜 미친듯 술만 퍼먹으며 늘어난 살들 이몸땡이로 훈련이나 받을수 있을까 부모님들은 걱정만 하시는데 지금 나는 이러고있다 미치겠다 그냥 콱 죽어버리면 많이 슬퍼하시겠지 원래 나 이런놈 아니였는데 왜이리 찌질이 호구가 됬을까 하.. 요즘 주변 애들만 보면 자격지심만 생기고.. 군대 살 그리고 그외에 지금 내머릿속에서 떠도는 이 잡생각들 너무 힘들다지금 힘든데 눈물이 안나 울고싶은데 막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싶은데 그래지지가 않아.. 참 술쳐먹고 또 이러고 있다.. 이 말도 안되게 깊은 나락 같은 이기분..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