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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증설에 밀린 아이들
게시물ID : baby_4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mo0629
추천 : 5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9 00:59:07
안녕하세요.

오늘 쓰는 글의 주인공은 올해 네 살이 된 제 친구 아들을 비롯한 답십리 지역에 거주하는 약 100명의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래글은 해당 주민이 다음 아고라에 올리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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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공립어린이집 철거문제

 어제 구청에서 갑자기 동대문어린이집 12월말까지 하고 중단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유인 즉 슨 어린이집 자리가 답십리 16구역 재개발과 관련하여 도로를 차지하고 있어 철거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16구역은 입주가 올해 8월부터 진행된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도시계획으로 인한 재개발이 하루아침에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몇 년이 걸리는 사업인데 지금까지 아무 말이 없이 두 달 조금 남은 상황에 100명이 넘는 아이들을 거리로 내몰답니다.(현재 저희 지역은 국공립어린이집중에 7살반까지 하는 어린이집이 별로 없습니다.)

 어린이집 앞 도로 확장이 백명이 넘는 아이들과 16명의 직원들의 삶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 아이들 누리과정도 못 맞친 상황의 아이들은 어디에 있어야 하나요?  다른기관이요?  지금의 시대은 기관 보내가 전쟁의 시대인대 언제 입소대기를 걸 것이며 동대문 어린이집처럼 구립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은 어디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입소대기해도 최소 2.3년 걸립니다.)

 맞벌이 부부는 어떻게 합니까? 도로 확장전에 다른 건물이전 준비하고 철거해야 하는데 지금 16구역 땅에 사서 건물 짓는 것이 말이 됩니까? 건물 완공까지 1년동안 애들 어떻게 합니까? 해당 부서에서는 부모가 알아서 다른 어린이집 이동하거나 해당 구역 사립어린이집 정보만 주겠다고 하고.... 갑갑합니다. 국공립어린이집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돈없는 사람들은 유치원 가기도 힘듭니다. 무책임적인 행정은 고발합니다. 
 
출처: 다음 아고라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story/read?bbsId=K161&articleId=5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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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어린이집으로 등원하는 아이들의 집들은 발칵 뒤집힌 상태라고 하네요.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여기저기 알리는 것 밖에 없어 오유 육아 게시판을 빌어 현재 상황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인 경우 말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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