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에 직류전압을 가하면 크리스탈은 각자 가진 고유의 주파수로 진동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일정한 진동수 유지)
이를 교류전압으로 출력해 주는 장치를 오실레이터라고 부르는데요.
이 고유의 진동수를 카운터해서 특정 몇회마다 시침이 움직이면, 우리가 흔히 차고있는 쿼츠 시계가 되는 겁니다!!!
이 원리는 기존에 쓰이더 오토 시계에 비해 엄청나게 간단한거에요!!!
처음 쿼츠시계는 스위스에서 발명 되었으나 대중화 시킨 것은 일본의 "세이코"사.
세이코사가 쿼츠시계를 대중적으로 공장에서 찍어냄에 따라 굴지의 스위스, 미국, 유럽의 시계 브랜드들이 줄 도산을 하게 됩니다.
기존의 오토 시계는 엄청난 수작업이 필요했고, 고가의 귀중품이었는데, 쿼츠 시계는 정확하고, 시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도 됬고,
가격이 싸고 간편했죠!!! 무게도 줄었어요!!!
이러한 세이코사의 쿼츠시계의 대중화는 역사의 한 획을 그을정도로 대단한 일입니다.
이 쿼츠시계가 액정으로 나타내주면 카시오 계열의 지샥같은 시계가 되는거지요.
이 quartz 시계의 QUARTZ는 석영을 뜻하고, 석영은 크리스탈의 원료입니다 ^^
우리가 손으로 태엽을 감으면 그 태엽은 감은 반대방향으로 회전하죠?
이 태엽에 기어를 달고, 밸런스휠이라는 부품(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휠이라는 의미에서 밸런스 휠임)에
에너지를 전달하면 밸런스휠은 자꾸 중심을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태엽에 마구 풀려버리는 걸 막을 수가 있어요.
한마디로 일정한 속도로 태엽이 풀리도록 지연시켜주는 장치인겁니다.
여기에 기어비를 조정해서 1초에 6도 회전하는 기어 중심에는 초침을, 1분에 6도 회전하는 기어 중심에는 분침을,
1시간에 30도 회전하는기어 중심에는 시침을 부착하면, 가장 간단한 형태의 기계식 시계가 완성되는 것이죠.
이렇게 쿼츠시계에 비해 복잡한 기어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력 , 자기장, 온도에 엄청난 영향을 받습니다.
시계에는 루비가 많이 쓰이는데, 그 이유가 마모되기 쉬운 부분에 값싸고, 강도도 쌔고 이쁜루비를 박아 마모를 막기 위한거죠!
앞서 말한 오토시계가 움직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했죠?
오토시계가 비싼 이유는 움직이는 과정이 복잡하여 기계로 마구 찍어낼수 있는게 아니고(고가의 무브먼트의 경우)
기본 무브먼트에 + 문페이즈 + 스톱워치 + 다른나라 시간같은 여러 기능이 들어가는 순간!!!
오토 시계는 장인의 솜씨로 한땀한땀 쌓아 올려진 하나의 예술품이 되는거죠^^
오토시계는 무브먼트가 복잡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3~5년에 한번씩 오버홀이라고 시계를 모두 분리해서 기름칠을 다시 해주어야
오차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관리하기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들어가는 하나의 사치품인거죠.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고가의 시계브랜드, 롤렉스 오메가 피아제 같은 시계들이 어째서 고가의 시계인지 알겠죠?
어때요?쿼츠와 오토시계의 차이점 알 수 있겠나요?
헤헤 다음에는 사진과 함꼐 각 시계 브랜드에 대해 다시 알아볼꼐요 ^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