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이 있다면 정정한다. 사실 쉽지는 않은 일인 것 같다. 누구나 무결점, 무오류를 지향하지만 인간의 영역에서는 수많은 결점과 오류를 저지르고 겪게 된다"
"앞서 어제 보도 내용 중 그래프 오류와 관련해 정정하고 사과드렸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단순히 실수라 말하고 넘어가기에는 그동안 그 횟수가 여러차례였다. 게다가 특정 후보들에게 불리하게 제시된 횟수가 많다는 것은 선거국면에서는 뉴스의 저의를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여전히 훗날 'JTBC 뉴스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라는 말을 듣고 싶다면 분명히 또 있을 잘못에 대해 또 정정하고 사과드려야겠지만 다만 바람이 있다면 그 횟수가 많이 줄었으면 하는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저는 개인적으로 SBS, JTBC, 채널A, TV조선, 연합뉴스, YTN
이렇게 뉴스만 찾아보는 편입니다
어디가 주제를 뭘 꼽고 무엇을 저격하고
어디로 치우쳤으며 무엇을 덮으려 하는지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손석희 님이 JTBC 사장을 맡으며
그간 진실을 알린 것도 맞고 국민을 깨운 것도 맞지만
가장 큰 대선 앞에 박근혜를 끌어 내리고
사주든 본인 의지든 따돌림이든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그 뒤에서
밀려고 하는 빅픽쳐가 두렵습니다
덕분에 시사에 눈을 뜬 것은 맞지만
그것만 감사히 여기고 철저히 국민의
한사람으로 항상 언론을 감시하고 경계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