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출장오면 잘 들르는 곳이 SATURN이란 곳입니다.
미국으로 비유하면 Best Buy쯤 되는 곳이고 한국에는 그런 곳이 없지요..
(왜 안만드는 지 모르겠어요.. 완전 남자들의 놀이터인데..)
가전의 모든 것을 듣고 만질수 있는 곳입니다. 용팔이없이!
하여간 가격은 좀 비싸서 사는 일은 별로없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다양한 오디오를 청취하기 어렵지만
여기서는 맘대로 들어볼 수 있지요.
이번에 스피커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도와주는 아저씨가 나타나..
그냥 구경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들어보랍니다.
크기를 상상하자면 좀 커다란 피씨 스피커..
독일에선 스피커 가격을 한짝씩 써놓더군요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들어봤는데.
작은 스피컨 한계가 있단 상식을 완전히 뒤없는 그런 경험
이었습니다.
고음이면 고음 저음이면 저음...
미치게 민들더군요?
가격은 거의 800유로니까 두짝하면... 200만원!
전통적인 커다란 스피커들은 400 유로 정도....
여러분도 관심있으시면 꼭 들러서 들어보시길..
참고로 한국서는 300만원에 팔리더군요.
결코 살수없는 물건의 가치를 알아버려 난 앞으로 오디오를 들을 때마다
불행할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