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이 대구고 학교를 안동으로 다니다보니 주말에 집내려왔다가 돌아가려고 시외버스 기다리는데 제 옆옆자리에 모자쓰고 검은티를 입으신 남성분이 너무나 당당하게 애니메이션 볼륨을 크게 틀고 애니를 보고 계시네요ㄷㄷ;; 저도 덕후인 입장이지만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다보니.. 저렇게나 당당하게 그것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애니를 이어폰 꽂지않고 보다니....뭔가 막 존경스럽다고 해야하나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네요... 계속 일본어가 옆에서 들려요 신기하네요 듣자하니 페어리테일 보고 계신것같네요 성우들 목소리가 잘 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