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픈 글입니다.
스포도 있을수 있으니 아직 안보러 가신분들은 살포시 백스페이스~
서울에서 혼자 살고 있는 남징어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12월 31일 애인은 없고, 집안의 막둥이가 서울로 올라와서 같이 영화를 봤드랬죠.
심야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셨더군요.
9시 50분 영화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은 자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죠. 참 많이 울기도 울었습니다만..
12시즈음...(핸드폰을 꺼놔서 정확한 시간을 모르겠습니다. 다만, 시간이 그 즈음 되었다는건 확실;; 종료시간이 12시 10분이였으니깐요.)
그 시간 즈음해서 송우석 변호사가 말하더군요.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이다!!
이 장면이 나옵니다. 거의 마지막 부분이죠. 가슴이 찌잉~ 하더라구요.
제겐 조금 남달렸던 영화감상이였습니다. 2013년이 지나갔고 2014년이 오는 그 순간에 들었으니..
아마도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기대하리라 믿는걸지도..ㅎㅎㅎ
이제 새해도 왔으니..조금 더 힘내봐야 겠습니다ㅋ
너거들 다 주거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