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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직관 아쉬운점들...txt
게시물ID : lol_562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퐁
추천 : 2
조회수 : 8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20 02:21:32
 
1. 안내표지판 전무
 
넓고 넓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  마침 인근에 다른 축제인지뭔지 겹쳐서 더 혼잡했던
 
상암경기장 앞에서 우왕좌왕하며 롤드컵 경기장을 찾은 이들이 어디에 주차해야 되는지
 
안내하는 표지판따위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간신히 어딘가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상암경기장 안으로 향했는데
 
여기저기 짱박혀서 마치 농땡이를 피우는듯한 스탭들만 간간히 보일뿐
 
그 흔한 화살표 방향이 써잇는 안내 표지판 하나 없었음..  큰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다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 그저 광장에 모인 사람들만 아! 여기가 롤드컵 경기 보기위해
 
줄서는 곳이구나 할뿐.. 그외에 많은 출입구에서 방황하는 관람객들에겐 아무도 도움도 주지 않았고
 
스탭들에게 물어봐도 무성의한 대답만 돌아왔을뿐...
 
 
2. 스탭들 교육에 대한 아쉬움
 
앞서 말했던 부분과 겹치지만
 
스탭들이 알바개념인건지..자원봉사 개념인건지 모르겠으나  심각하게 프로의식이 부족했음..
 
뭐 어디 넘어오면 안된다거나 그거 하면 안된다는 말만 열심히 하지
 
나 이러이러한데 어떻게 하냐는 질문이나   이거 어디서 해야되냐는 질문에는
 
하나같이 모르쇠로 대동단결..
 
 
3. 상품부족
 
8강이나 4강에서 상품이 부족했으면 최소한 결승전에는 부족함이 없도록 사전에 준비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렇게 늦게 줄슨것도 아닌데 아리 넨드로이드는 품절이라며 자랑스럽게 광고해대는데
 
할말을 잃었음.  조기 품절될수 있다고 미리 고지한것도 아니고  결승전 직관을 결정한 여러 이유중 하나가 될수있는
 
아리 넨도로이드가 이렇게 쉽게 품절되어 수백 수천명이 못사게 되는건 아니라고봄.  롤드컵은 끝났지만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액션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못산 사람들이원성이 많았으며
 
티버인형은 홍보도 안되어 있던데 어떻게 알고 사고 팔고 했는지 의문이지만.. 공식적으로 나눠주는
 
구매희망목록을 표기하는 구매신청서에도 없는 티버인형에 대해서도 뭔가 잘못되었다고봄...
 
근데 심지어 이런 한정판매에 가까운 인형들뿐만 아니라
 
월챔 자켓이나 월챔 티셔츠같은 인기품목들도 주요 사이즈는 품절되었다는 말을
 
판매 스탭들이 정말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것을 보고 질려버렸음.
 
덕분에 월챔 티셔츠는 한장도 못샀고  아리 넨도로이드 티버인형 이딴거 구경도 못함.
 
 
 
4. 화장실
 
4만명이나 유료로 그것도 4만 5만 6만씩 받아쳐먹어가면서 티켓값 받아놓고
 
1층 다이아몬드석 화장실  간이화장실로 딱 5개 있었음..
 
매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로 향하는 길이 시장통보다 더 심할정도로 붐볐고
 
이게 과연 세계적인 기업이 개최하는 대회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그 많은 인원들 통제하는 안전요원도 없고  화장실앞에 줄서는거 통제하는 요원도 없고
 
진짜 개판 10초전이었음..
 
화장실 5개  그것도 이동식 간이 화장실.. 그거 진짜 개씹오바였음..
 
 
 
5. 수익구조에 대한 생각
 
곰곰히 생각해보니 4만명이나 유료관람객이 모였는데  평균 4만원씩 4만명 하면 16억임
 
게다가 대부분 1인당 최소 아리 넨도로이드나  월챔 자켓  티셔츠  포스터등을
 
무조건 구입하는게 최소 5만원은 되는듯 싶었으니  5만원 곱하기 4만명은 또 20억원임
 
 
나는 지금껏 라이엇 게임즈에 대해 되게 감사하게 생각했었음.
 
세상에..  게임으로 큰 수입을 올렸는데 그 돈을 또 세계최고의 게임단에게 10억이나 베풀고
 
또 2위 3위 4위들에게 큰 상금을 주고  리그 운영비도 지원해주고..   이런 회사가 어디있나 싶었는데
 
이번 롤드컵 직관을 하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이게 다 라이엇 게임즈  매출액에서 충당하는게 아니라
 
걍 롤드컵 관람객들이 뱉어내는 돈에서 충당되고도 남는거였음
 
심지어 대한항공 엔비디아 로지텍 등등의 스폰서들도 잇음.....
 
걍 장사를 지대로 잘한다라고 밖에 할말이 없음
 
 
정말 하고 싶은말 더 많은데 걍 여기에 더이상 시간쓰는거 자체가 아까워서 이만 줄임
 
다시는 라이언게임즈에서 개최하는 대회 유료로 갈생각없음.
 
심지어 나는 많은 사람들 무료로 제공받는 불들어오는 팔찌도 못받음ㅋ
 
나중에 게임다 끝나고 3층에 오면 준다길래 힘들게 찾아갔더니
 
팔지 다 떨어졌다고 못준다고 함 ㅋ
 
4만명 매진이면 4만개 이상 준비했었어야지  덜 준비했나봄
 
게다가 아리넨도로이드도 없어서못판다고 하고
 
월챔 티셔츠도 없고  뭐뻑하면 없다고함
 
 
괜히 다이아몬드석 일찌감치 사놓고 기다렸네
 
어차피 걍 없다고 하고  다팔려서 죄송하다고 하면 그만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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