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는 11명이라 인원이 안맞으니 짝수로 남았을때 해야하긴 하지만 중간달리기라는 컨셉을 버린다면 팀전으로도 가능할 것 같네요.
팀선정은 이번 화처럼 캐릭터를 고를 순서를 정하고, 캐릭터를 골랐던 순서대로 홀수팀과 짝수팀으로 나누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에 캐릭터를 고른 사람은 선택할 폭이 적다는 핸디캡이 있으니, 가장 나중에 캐릭터를 선택한 사람부터 행동을 할 수 있게 하면 될 것 같네요.
혹은 '짝수1-홀수1-짝수2-홀수2-짝수3-홀수3-짝수4-홀수4-짝수5-홀수5'라는 순서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차례를 선택하게 해도 될 것 같네요.
승리 조건은 1등으로 들어오면 10점, 이후 순위부터는 차등으로 승점을 주고 총합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하고
패배하는 팀에서 탈락 후보가 2명 나오게하는 식으로 가닥을 잡으면 될 것 같네요.
먼저 들어오는 게 좋지만 스킬이 상대를 견제하기 좋을 경우 오래 동안 남아서 견제를 해야하니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게임의 룰은 전반적으로 기존의 룰과 유사하지만 중간 달리기의 경우 스킬 발동이 너무 남발되어 게임이 산만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플레이어가 한 차례씩 행동하는 것을 한 라운드라고 할 때, 스킬이 항상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한 라운드당 한 번 혹은 자신의 차례에만 발동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방에 의해 이동되었을 경우라는 조항이 달려있으면 조건만 만족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스킬이 좀 더 좋은 캐릭터라고 해서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도 않을 뿐더러 점프나 퀵 같은 캐릭터가 천대 받을 것 같지도 않네요.
대신 그라비티는 사기성이 짙으니 자신의 방향으로 1칸 혹은 2칸 정도 움직이게 하는 정도로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