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암동에서 열었던 롤드컵 결승을 본 다음 홍대에 위치한 냥냥냥냥냥카페에 가봤어요
들어서서 손 소독하고...(신세계)
입장료와 함께 두당 8천 계산 마친 후 원하는 음료 주문을 하고는
바로 냥이들을 구경했어요
애들이 어찌나 순하던지ㅜㅜ,,,,저에게 사진 찍을 기회를 많이 주더군요
처음 찍은 냥이는 천장에 설치 된 놀이 공간에 올라가서 닝겐들을 내려다 보며 여유를 즐기는 돼냥이였어요
어찌나 예쁘던지 사진고자라 그 미모를 다 담지 못해 못내 아쉬웠네요
아래가 유리로 되어있어서 돼냥이의 배가 훤히 보이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어쩐지 피곤해 보이는 냥이 영업하느라 피곤했냐 냥?
(간식 푸는 소리 나면 도도도도도도도도도ㅗ도 제일 빨리 달려가던 놈)
눈빛이 매력있죠? 얘도 저에게 털을 쓰다듬을 시간을 줘서 좋았답니다
보들보들보들
너네 참 잘 먹고 잘 지내는구나?ㅋㅋ
상자 속에 들어가서 카페 안 그 누구에게도 몸을 허락하던 이쁜이
빵떡같은 얼굴에 시비 거는 앙칼짐이 매력이였어요
솜방망이로 다른 냥이들한테 시비 거는거 보고 심쿵
(맞아도 안 아플거 같아... 나 좀 후려패죠)
뭘 그리 두리번 대느냐 괭이야
빵떡같이 생긴 치즈냥이에요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멀리서 눈으로만 즐겼답니다
가까이 와주지 않더군요 도도한년
냥 카페에서 치즈냥이를 보고 치즈야치즈야 하고 부르니 다른 분들도 쟤 이름이 치즈인가 보다 하고 치즈라고 계속 부르더군요ㅎㅎㅎ
너도 내게 닝겐아 닝겐아 해도 돼 치즈냥아
걷는 모습이 왜이리 도도한지ㅎㅎㅎ
런웨이 서도 되겠다 냥아?
아이고 도도해 ♥
상자속 빵떡1
심통난 표정
빵떡이 꾜로롱꾜로롱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계속해서 찍어댔어요
어때요 동상같지 않나요 위엄있게 귀여운냥이
퓨마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품이 살벌해
뭘보냥
식빵굽는 퓨마 처음 보냥?
작작해라냥
ZZZZZZZZZ
사진 찍느라 정신 팔린 틈에 제 다리 사이로 지나간 냥이
ㅜㅜ 뒷모습만 찍혔네요
깜냥아 어디가니 좀만 머물러줘
불만 가득한 눈빛ㅎㅎ
마지막으로 찍고 나온 흰둥이에요
더 있고 싶었지만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기에
흰냥이를 마지막으로 끝!!
ㅜㅜ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