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수확현장은
게으른 주인 탓에 털을 방치했다가 한달만에 또 대규모 털갈이 작업을 해봅니다.
웰시코기가 털이 얼마나 잘 빠지냐고 묻는다면.....
살짝 잡아서 당기면 저렇게 쑥쑥 뽑힙니다.
지금 털이 많이 빠진 상태라서 저 정도이지 엄청나게 빠집니다.
몇 분간 채집한 털...
왼쪽이 오늘 수집한, 오른쪽이 한 달전의 털을 방치해 놓은 것입니다.
위의 털이 오늘 것, 아래 털이 한달 전.
뭉치니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목 운동 하시라고;;
목 운동;;
산책하며 손으로 뜯어 날린 털이며 집안을 어지럽히는 털이며 저 것의 몇배는 되겠죠....
아직도 털들은 빠지고 있습니다.
웰시코기들 몇 마리 잡아다가 털을 생산하면 아마 전 세계가 겨울을 극복 할 수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