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코 제 양심을 걸어 도박 일절 해본적이 없는데..
오늘 부산경찰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명의로 된 계좌 2개(은행이 다름)가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이용됐다구요.
전화를 받고 은행사를 듣자마자 3년전인가 친구에게 통장을 빌려준게 기억이 났습니다.
부랄 친구라 불법도박사이트 같은거 운영할지도 진짜 절대 몰랐구요.... 별 생각없이 빌려줬었는데.... 이런일이 터지네요..
지금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 자식은 전화도 안받고.. 돌아버리겠네요..
경찰측에서는 은행에 직접 가서 계좌 개설 한 사실을 정확히 하고 다시 전화를 주라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담당하시는 형사님이 계좌를 판 적이 있냐는데.. 빌려주고 고맙다고 밥이나 술 얻어먹은것도 판게 되는건가요...ㅠㅠ
법에 진짜 무지하고.. 정말 손이 벌벌 떨리네요... 진짜...ㅠㅠ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회사 입사한지도 얼마 안돼서..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