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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똥 두개를위한 싸움. (반말,글못씀주의)
게시물ID : poop_8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쾌변맛우유
추천 : 0
조회수 : 7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13 13:00:29




나는 쾌변의 신이라 불릴정도로 똥을 매우 잘싼다.
그렇지만 오늘은 뭔가 달랏다.
아침에 일어나선 상쾌한 기분을 만끽하려고 창문을 열었더니 갑자기 배가 아려왔다.
하지만 그냥 `배가 차가워서 아픈거겟지` 하고 대수롭게 넘겼다.

그때 그러지 않고 약을 먹었더래면....

갑자기 괄약근에 똥이 문을 두드려 화장실로 급하게 초음속 비행기처럼 날아갓다.
하지만 나는 보통 아침에 빅똥을 싸지르는 체질인데 오늘은 좀처럼 안나왔다. 나는 직감으로 무슨 문제가 생겻다고 느낌이 들었다.
똥은 계속 문을 두드렷지만 열리지 않았다, 똥이 안나온다-
평생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모닝똥이 안나오는상황, 똥이 나를 농락하고있다
내 괄약근 센서는 무시못할 성능, 똥이 나를 엿맥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화장실의 차가운 공기와 나의 따듯한 장들이 만나 환상적인 3회전 다이빙을 하는 기분이 들기 시작햇다.
장들은 꼬이고 정신은 혼미해질때 고비가 찾아왔다.
빅똥이 하나 더 내려오기 시작했던것이다.
엉겁결에 배도 아픈데 싸야 할 똥은 매우 많아지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렷다.
이 위기를 해결해야할때 나는 이미 이성을 잃고 비명을 지르고 있엇다.
똥이 괄약근 입구를 밀 때 나는 반사적으로 응꼬를 움츠렸고, 똥은 다시 들어간다음 다시 괄약근 입구를 두드리는 최악의 순환이 계속되었다.
이 깨지지않는 마치 다이아몬드같은 완벽하게 짜증나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란 없어보였다.

그러자 티비에서 거짓말같이 이 말이 나왔다.
`힘들땐 숨을 내쉬고 편하게 휴식해라, 분명 길은있고 그 길은 편안할때 잘보인다`
분명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단골멘트지만 나에겐 이 멘트가 매우 주옥같은 조언이 되었다
힘을빼고 숨을 들이쉬었다 내쉰다 들숨 날숨에 집중하고 정신을 맑게 유지한다.
그러자.... 생각이 스쳐갓다

분명 똥이 괄약근 입구를 밀 때 반사적으로 응꼬를 움츠려서 나오지 않았다.
보통 나는 똥이 2/3쯔음 나왔을때 응꼬에 힘을줘 마치 번개같은 배변을 하는 타잎인데 그게 원인이었던것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똥은 앉은지 5초안에 나왔기때문에 응꼬를 타이밍만 맞춰서 힘을주면 되었지만 오늘은 배변활동이 힘겨워서 응꼬가 할 일을 못찾고 움찔움찔대기만 하였다.

원인을 알고나니 길은 자연히보인다 온힘을 다하여 응꼬에 힘을 안주기로 결심했다.
여전히 똥은 문을 두드리고있엇고 금방이라도 나올것같았다.
응꼬를 뇌의 힘으로 저지하고나니 똥은 문을 조금 열고 수줍은듯이 나오기 시작햇다.
하지만 아직이다, 여기서 힘을주면 똥이 토막나서 두 덩이로 나뉘어 한덩이는 떨어지고 한덩이는 다시 문을 닫고 들어갈것이다.
숨을 참고 계속 응꼬를 움직이지 못하게 근육을 움직인다. 여태 해왔던 폭풍배변활동의 결정체, 괄약근의 힘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똥은 벌써 반쯤 나와있엇다. 거의 20초동안 힘을줫더니 호흡의 욕구가 되살아났다.
눈은 돌아가고있엇고 똥은 좀있으면 중력의 영향으로 변기로 다이빙할 차례, 이 빅똥을 쾌감있게 싸려면 5초정도 더 버텨야한다.
마치 영겁과도같은 5초가지나자 빅똥이 변기에 다이빙하였고 내 엉덩이는 변기물로 샤워를 했다.
아직  두번재 빅똥이 남아있엇다.
잠시 숨을고르며 괄약근을 정비하고 심장박동이 다시 안정될때까지 휴식을취한다.
대략 30초정도 지났을까.. 두번째똥이 문을 두드린다.
후후... 한번은 어렵지만 두번은 쉽다.
다시 남아있는힘을 끌어모아 똥을 `번개배변` 한 뒤에 변기를 내려다보았다..
무려 내 팔뚝만하고 촉촉한 구릿빛 똥이 화장실 조명을받아 반짝이고있엇다.

제목 없음.png




그리고 뒤를 닦고 침대로 돌아가 쓰러지듯 잠에들었다...
정말.. 힘들었어... 그래..........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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