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앞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게시물 써도 되는 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던전앤파이터 게시판에서 일기형식으로 쓰다가 친목 우려된다고 던게인 분들끼리 싸움이 난 적이 있어서..

항상 이런 일기형태의 글을 쓰면 걱정이 되네요..

제가 날마다 쓰는 이유는 제가 마비를 하기 전에 인터페이스 부적응과 달인작이니 환생이니 이것저것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아, 머리가 아파져서 시작도 하기 전에 기피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저번에 '자질구리한 초보일기'인가? 이런 비슷한 제목의 게시물로 글이 올라 왔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시작전에 알아야 했던 많은 시스템들은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아서 마비노기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는 마비노기의 매력을 알아 가고 있구요.)

그래서 저도 마비노기를 처음 하는 입장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 제 글을 보고,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떨쳐버리고 '아! 이렇게 게임을 즐길 수 도 있구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멋대로 진지해져서 글을 썻는데.ㅎㅎ;;

이러이러한 취지가 있다고 해도 그 결과가 친목으로 가버리면 말짱도루묵이 되어 버리니까요.

그러니 친목 위험이 있다고 느껴지신다면 바로바로 말씀 해 주세요!

=============================================보오온무우우운============================================

오늘이 아니라 어제 밤이였지만 환생을 했어요!

17살에서 10살로! 솔직히 처음부터 10살로 시작하고 싶었지만 풍문으로 17살에서 시작하고 다음 날 바로 환생 가능하니 그 때 10살로 환생시키라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이유는 잘 모르지만 몸에 좋다는데 써야죠!

보약도 몸에 어디가 좋은진 모르겠는데 몸에 좋다니까 먹잖아요?!

그리고!! 드디어!!! 심장을 먹었습니다!!!

돌조각 11개만에 드디어 ㅠ

바로 미라지 미사일을 배웠어요!

(이거 하나 얻으니까 스킬 슥듭까지 탄탄대로더라구요!)

일반퀘스트 하러 가는 도중에 귀엽게 생긴 동물이 막 (슬픔)(기쁨) 이러고 있길래 신기해서 멀뚱멀뚱 구경만 하다가 갑자기 말을 걸어 오길래 깝짝 놀랐어요!

알고보니, 유저시더라구요?

막막 몽구스로도 변신하시고 병아리로도 변신하시고 엄청 귀여웠어요.

자신이 자이언트 종족이라고 하시던데

스샷은 없지만 변신을 푸시니까 제 키가 저 분 무릎까지밖에 닿지 않더라구요.. 엄청 거대했어요. 역시 자이언트..!

그리고 재능창에서 못배운 스킬이 있길래 배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