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갔다고 친구에게 자랑했는데 친구가 훈훈한 글인줄 알았는데 경영난. 질문. 치고빠져라 라는 글들만 있다고 그래서 훈훈한 자랑글도 하나 올려보려구요.
아래 글은 우리가게에서 예전에 알바했던 학생이 준 편지에요 : )
사장님;) 잘지내시지요? 학교 가는 길에 얼마나 내가 행복하게 살고있나 생각하다보니 사장님 생각이 났어요.
그 동안 할머니를 한번더 잃어버렸었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가 3주이상 안떨어지기도 하고 등등~ 결국 집에서 통학하게됐어요. 멀리서 다니지만 잘먹어 건강해지고 경제적으로도 좀 나아져서 잘지내고있어요!(방긋) 사장님 그때 제 글이 사장님 눈에 걸려서 다행이고, 눈에 걸린 글을 글로만 보지않으시고 한 사람으로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넘어가지않고 관심가져주신건 더 많이 감사하구요:)
봉구스에서 짧게 일했었지만 감정적으로 쉼을 얻을수있던 시간이었던것같아요 여러가지에 지쳐있던 제가 지금 막 스타트 라인 끊으신듯이 반짝반짝 일하시는 사장님의 열심도 많이 배웠어요.
그냥 아침부터 생각나서(크크) 학교 오가는 길이 길어지니 아침부터 오글오글도 가능하네요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제가 배웠던 모습 그대로 화이팅 하셔요(윙크)(윙크) 뽜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