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째 눈팅만 했던 아줌마 입니다. 제가 자동차에 대해 많이 무지하지만 기분 나쁜일을 겪어
오유인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하려 염치없이 글을 씁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번에 남편 차를 사기 위해 계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계약 후 영업사원의 말이 달라지는 것을 여러번 느껴
기분이 나빠 계약을 파기했습니다. 계약 파기했지만 차는 사야되었기 때문에 다른 지점을 알아보다가 좋은 영업사원분을 만나
계약 후 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차를 받고 번호판 까지 달았을땐 삼천만원이 넘는 차인데 당연히 기분이 좋고 우리 차가 맞나 싶기도하고
이쁘고 설레였습니다. 하지만..며칠후 영업사원한테 연락이 와서는 그 전에 계약 한곳이 있었냐고 묻더군요. 사실대로 말했죠.
계약했으나 이런저런 일로 인하여 파기 한것이었고, 다 정리한 후에 지금 영업사원 만나서 진행한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르노삼성에서는 계약 파기 후 2달안에 다른 영업사원한테 차를 계약해도 그전에 계약 파기한 영업사원에게 실적과 영업수당이
돌아갈수있는 제도가 있답니다. 그래서 그 전에 계약 파기했던 영업사원이 저희 남편의 개인 정보를 가지고 본인의 실적과 영업수당을
올렸습니다. 계약을 파기했으면 소비자의 개인 정보도 같이 파기되야 되는거 아닌가요? 전 이부분에서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르노 삼성은 계약 파기된 소비자의 정보를 언제까지 가지고 있을 수있나요 ? 그리고 차 구매를 도와준 지금 영업사원에게도 너무 미안합니다.
고생은 이분이 다 했는데 실적이 그 전 사람에게 올라가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르노삼성 사내제도는 저희같은 일반 소비자가
어떻게 알 수있습니까.. 그런 제도가 있는지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전 너무 기분이 나빠서 이럴거면 2달 이후에 사는것이 아니라 아예 그 기업 차를 사지 않았을 것입니다.
큰돈 들여서 사는 차인데 기분좋게 사도 모자랄 판에 이런 상황이 너무 기분이 나빠서 남편한테 차 돌려주고 다시 돈 받아오라고 했으나
번호판 달면 그게 안된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자동차에 성능 및 외부,내부가 좋다 나쁘다 느끼기도 전에 차를 산것에 후회하고 있는 내자신을 보면 화가 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느라고 며칠째 잠도 안오고 화가 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 도와주세요 오유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