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한 살인마가 있습니다 
여자 여럿을 강간하고 
살해했지요 
그 중에는 자식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를 강간하고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자식을 강간하기도 
했습니다 
강간 후엔 여자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였습니다 
그런 범죄를 여러번 저지르다가 
결국 검거되어서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하다가 사형이 집행되어 사망했습니다 
(물론 사형이 실지로 집행되던 때의 일 입니다)
그는 교도소에서 기독교를 믿기 시작했고 
마지막 사형직전에는 찬송가를 불렀다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희생 당한 여자분들은 종교가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죽기전에 짐승 같은 놈에게 농락 당하고 고통스럽게 
죽어갔습니다 
결국 교회에서 말하는 대로 하자면 
지옥불에 떨어졌겠죠 
근데 
그 짐승 같은 놈은 기독교를 믿었으니 젖과 꿀이 흐르는 천국에 갔겠지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