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기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여성 경차오너(무사고6년차..ㅋ)로 김여사 를 제일 싫어하는 남성향?성격의 운전자입니다..ㅋㅋ
사진이 흐려 잘 안보이겠지만 좁은 1차선 도로입니다
왼편엔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들로 줄을 지어 서있었고
저는 주차장을 나와 좌회전후 직진을 하려던 참에
사거리에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들을 가로질러서 가려고 했는지
한 현대suv가 역주행을 해서 오고있었습니다
제 뒤로는 택시를 비롯해 3~4대의 차가 오고있었고
역주행차는 사거리에서 조금 들어온 상황이라
역주행 한것도 그렇고 자기가 응당 당연히 빼야 하는 상황이었음ㅋㅋㅋㅋㅋ
hid등을 해맑게 켜 놓으시고 눈뽕시전하시며
1~2분정도 대치하다가 제가 클락션을 눌렀음(기다리다간 패기시전하며 안갈것 같아서)
그러니 폭풍후진(이라고 쓰고 쪼끔 후진)하다가 사거리 정중앙에 차를 새우더니 차문 열고 내리는것임ㅋㅋ
"잠깐 기다리면 되지 꼭 그걸 그래 들어와야되냐"며 30대 초~중반정도 되보이는 남자가 내려서 궂~이 뭐라하는것임
(안에 처자식 타고있었음)
화장실도 가고싶고 배도 고파서 한껏 예민해져있는데 저렇게 내려서 시비?를 거니 짜증이 남
(눈뽕시전하면서 내차 썬팅이 아무리 진했어도 내가 여자라는건 알아본듯)
"아저씨가 역주행 하셔놓고 뭘 그렇게 뭐라하시냐고 뒤에 차 기다리는거 안보이세요?"
하니깐
아저씨: "뒤에 차가 있든 없든 잠깐 기다리면 되지"
나: "아니 아저씨 지금 역주행 하시고 잘하신건 아니잖아요?"(짜증올라옴)
아저씨: "박아라 그믄 박아라 역주행인데 박아라 ㅆㅣㅂ"
그와중에 뒤에 택시아저씨 클락션 빵~~하고
비도 오고 그러니깐 엄청 노려보더니 마저 후진하고 가는겁니다-_-
별로 사고가 날만큼 위협적인건 아니었지만
눈뽕시전해서 여자운전자인거 알고 경차인거 알고 만만해서 그런지 뭔진 모르겠지만
비오는날 처자식태우고 역주행 하면서 꾸역꾸역 내려서 따지는게 너무 괘씸하고
동승자(아는오빠)가 없었으면 얼마나 만만히 뭐라했을지 참 짜증이 나네요 (본인성격좋은편은 아님)
똥낀놈이 썽낸다고 -_-
112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182에 전화해서 신고하거나 사이버 경찰청?에 블박영상 올리면
범칙금 3만원정도 먹고 조사받으러 왔다갔다 하러가야할거라는데(돈보다 조사받는게 더 짜증날거라고함)
상대방도 블박이 있었던것 같은데
괜시리 보복?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라고 하니 경찰아저씨는 일반인은 차번호로 절대 신원파악을 할수없다고 함
오유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사이버경찰청에 블박영상 신고해서 인실ㅈ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참고 넘어가는게 나을지 한번 여쭤보고싶네요..
역주행을 한게 괘씸한게 아니라 거기가 원체 막히는 구간이기도 하고
요령껏?그런식으로 운전하는 분들도 보긴 봤습니다
그치만 뒤에 차가 줄줄이 오는데 사거리 초입부분에서 저렇게 안빼고 버티다가
자기분에 못이겨서 내려서 따지는 운전자를 보면 울화가 치미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