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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편식이 심해요.. 그것도 특이하고 까다롭게
게시물ID : cook_120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꺼♥
추천 : 7/9
조회수 : 80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0/21 11:41:56

제곧내... 현재 일자리가 없음으로 음슴체...


저는 어릴적 부터 편식이 굉장히 심했음
근데 나이먹을수록 편식하는게 까다로워 지고있음ㅠ



1. 김치

김치종류는 정말 하나도 안 먹음
그래서 어릴때 급식을 먹거나 할때 못 남기게 하거나
무조건 받아야할때면 친구들에게 줬음

근데 김치찌개 김치전 김치볶음밥 김치찜등
김치 요리는 굉장히 좋아함

그래서 김치찌개 좋아한다고
그냥 쌩 김치에 뜨거운물 부어주면서 먹어보란사람
찢어버려..... 



2. 부추무침(정구지무침)
 
이건 무침 임니다 김치과(?) 아님
가끔 식당이나 어마마마가 해주시는 정구지무침
굉장히 좋아함둥둥두리둥둥

허나 갓 무친건 굉장히 잘먹는데
무쳐놓고 냉장고에 넣어서 시들해지면
절대 안먹음....;;

그래서 어마마마가 이제 안해줌...



3. 양파 외 야채

양파는 오로지 찌개나 볶음등등
자기가 주연말고 엑스트라수준으로 들어가서
달달볶이면 먹음

허나 양파 자기가 주연 조연이랍시고
나서는 음식은 안먹음

당근같은 애도 정말 까메오 수준의 등장이면 먹으나
얘가 조연이되는순간 안먹음...;




막상 싸다보니 생각이 안나네영


혹시 여러분도 일캐 편식하는음식있나영?

...
어찌 끝내지...;


다시한번 말하지만 밥먹을때 김치올려주거나
김치 뜨거운물 부어주는 주변인 찢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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