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비하는 3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모이면 마비로 시작해서 마비로 끝납니다.
그들과 동화해보려고 20랩까지 찍고 대장장이의 길을 걷다가 바빠서 그만뒀는데 우연히 마비이야기가 나오네요.
뭐, 서로만의 언어를 쓰길래 저는 그래 예기해라 나는 멍때리겠다. 하는데 저에게 그러더군요.
초보들은 하기 힘든 게임이라고.
나름 컨트롤엔 자신있는 하드게이머라 마비노기 따위는 전투가 지루해서 그만뒀다.라고 했지만 불안했습니다.
친구놈들에게 저는 게임계의 카사노바같은 존재거든요. 바람둥이;;
그후에 친구1놈이 근본도없는 대장장이갘ㅋㅋㅋ이러면서 웃더랍니다.
솔직히 근본도 없고 그냥 망치랑 곡괭이 하나 들고 철캐고다니던 뉴비였으니말이죠.
그러다가 그러다가 친구2놈이 그럽니다.
아니야 이놈 대단한녀석이야.
친구1,3은 어리둥절
그당시 도와준다고 어슬렁대던 친구2는 크고 번쩍이는 창을들고 용을 타고다녔지요. 콕~찌르면 전부 한방!!
저는 추리닝에 망치랑 곡괭이......
그래놓고 잠수타느라 한번도 안도와주더랍니다.
친구2왈
이놈이 시작하자마자 파이어볼트로 블랙위자드 때려잡은놈이야.
물약도 없고 망치하나들고 마법하나만 쓰면서 근성으로!!
그때당시 랩이20에 10살밖에 안되
친구1,3은 감동해서 저에게 비법을 전수해달라고 했지만 흔쾌히 거절했습니다. ㅋㅋㅋㅋ
마비노기 하루밖에 안했는데 어찌아나요 그런거;;
이런일이 1년전에 있었는데 어제 우연히 그때당시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도 저를 무슨 영웅 취급하네요;;
언젠가 인증하겠지만, 인증할 방법을 몰라서 나중으로 미루겠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블랙위자드 진짜 약하던데;; 쌘놈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