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게에 글 보다보니
목욕탕에서 기절하신분 썰이 보여서 씁니다.
기절할것 같은데 그냥 걸어가시다가 머리부터 찧어서 골로 가실뻔한 썰.. 보고
하.. 한숨부터 나오데요
일단 팁부터 말씀드리자면
기절 할 것 같으면 그곳이 똥깐이든 길바닥이든 무조건 주저앉거나 누워야됩니다.
사람 신체 기관중에서 머리가 제일 무겁기 때문에 서있는 상태에서 졸도를 하게 되면 무조건 머리부터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말그대로 멘땅에 헤딩하게 되는거죠
잘못되면 식물인간으로 살 수 도 있습니다.
ㄷㄷㄷ 하죠 안면 다갈릴 수도 있고요..
제가 미주신경성졸도 증상이 있어서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심정지가 한번씩 일어나는 병입니다.) 목욕탕이나
술먹다가 갑자기 일어서거나 했을때 심정지가 일어나서 머리로 보내야하는 피를 일시적으로 못보내서 졸도한적이 몇번 있습니다.
술마시다가 간적은 서있다가 갔는데.. 식당에서 쓰러진거라 잘못하면 식당 테이블 모서리에 머리를 박았다면 골로 갔겠죠..
또한번은 목욕탕에서 졸도했는데
졸도할떄 느낌이와서 그자리에 주저앉았죠
주저앉아서 참고있다가 간겁니다.
주저앉았다기보단 쭈구려 앉았다는 말이 맞겠네요
그상태로 바로 얼굴부터 목욕탕방에 갈아버려서 코하고 이마가 갈렸죠
1주일 고생했습니다. 서있다가 그랬으면 골라 갈뻔했죠
기절할때 느낌이 있습니다. 일단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머리는 핑돌고 그러면 기절을 안하더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주저 앉으세요
오기부리다가 골로 가는 수가 있습니다.
체면 차리지 마시고 그냥 그자리 주저앉거나 누워버리는게 목숨 건지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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