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술을 위해서 새벽 1시부터 금식을 해야하고 이후에 한 달간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음료로 만들어진 음식으로 대처해야 하기에 열흘이란 시간 동안에 폭식을 했습니다.
햄버거. 치킨. 피자. 닭도리탕. 삼계탕. 삼겹살. 초밥 등등...
이전 같으면 한 달 식비가 넘는 돈을 열흘이란 시간 동안에 다 사용해버리고... 현재도 음료수를
만원어치 구매해서 계속 마시고 있네요...
정말 먹을 때는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비어버린 통장 잔고와 너무 먹은 탓인지 두통까지 일어나니...
인생 무엇이 그리 급하다고 이리 욕심내서 먹었나... 어차피 한 달 후면 다시 먹을 수 있는 것을...
허허허... 하는 마음이 드네요...
배가 불러서 이제 안 들어가니... 돈이 아깝고 허무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