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에 보는 시험을 위해 열심히 전철을 타고 가던 중, 청량리에서 환승을 위해 내렸습니다. 아슬아슬한 시간 중앙선을 기다리던 중 itx열차가 오더라고요. 이 열차를 타면 지각도 안하는 데다가 자리도 텅텅비어 있어서 조금 갈등했네요 ㅜㅜ 같이 줄서있던 분들 중에서도몇몇분은 탑승하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반열차타야 하시던데ㅜ 비어있는 자리 누구 피해도 안줄 것 같고 표검사도 안하고 일찍가면 책도 좀 볼수있었을 텐데..하며 그냥 일반열차를 기다렸습니다. 달리고 달렸지만 결국 시험 지각 ㅜㅜ 하지만 시험은 잘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잘친건 아니고 마무리만 핳핳ㅠㅠ 그래도 이익보다 양심과 도덕이 승리해 기분은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