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어제 저녁에 교양수업 앞자리에 앉는 복학생 선배랑 친해보고 싶다고 글썼습니당 ㅋㅋ
이리저리 생각해보다 결국 오늘 캔커피 스킬 써봤어요!
수업 전에 편의점에서 따뜻한 캔커피 하나 사서 오매불망 커피는 안식었는지 어쩐지 걱정하다가 수업이 금세 끝나버리더군요 ㅎ
끝나고 마침 나가시길래 선배! 하고 부르면서 이거 드실래요? 라고 했더니
!??!?!!?!?! 하는 표정으로 커피랑 제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왜...? 라고 하길래
원플러스 원이에요 ㅎ 하고 웃어버리고 돌아섰지요.
으으...... 다음수업가는데 얼굴 뜨거워 죽는줄 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분 입장에선 조별과제 한번 잠시 같이해본 후배가 뜬금없이 캔커피 드실래요 ㅎ? 한거라
좋았다기 보다는 당황스러웠을거 같습니다 ㅠㅠㅠㅠ
다음주 수요일에 그 수업 한번 같이 듣고 휴강인데 타이밍이 어정쩡한거 같기도 하고... ㅡㅡ;;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