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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신문기사를 보다가 이런 걸 발견했었습니다.
스페인 확진 2124명…사흘 만에 세 배 가까이 폭증 '비상' - 중앙일보, 2020. 3. 12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나 비상에 걸렸다. 확진자·사망자 폭증에 스페인 정부는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스페인에서 11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24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589명이었던 확진자는 사흘 만에 260%나 증가했다. 사망자는 현재 49명으로 하루 만에 13명이 늘었다."
오늘 아침 기사를 보다가 이런 걸 발견했습니다.
이탈리아 하루만에 확진자 2313명 '최다 증가'…누적 1만2462명 - 한경, 2020. 3. 12
-치명률도 6.6%로 세계 평균의 두 배 수준
이탈리아, 약국·식료품점 제외 모든 점포 휴업 명령 - 2020. 3. 12
이번 코로나가 무섭구나. 전염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나라가 저렇게 되지 않은 것에 감사합니다.
7천명이 넘어가는 데도, 중대본이 아직도 역학조사를 포기하지 않고 쫓아가며 추적, 격리해준 덕분이리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든 의문은, 우리나라와 거의 동 시기에 코로나19가 터진 일본은 어떻게 저렇게 잘 막고 있을 수 있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진단과 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본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테스트 검사를 하지 않았으니 코로나19 환자는 없다 라고 뻗대는 중인 것은 압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그리 나오는 것과는 별개로, 코로나는 번져가고 있는 중일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이 병은 전염병이고, 격리 시키지 않으면 전염은 일어나니까요.
코로나 테스트를 하지 않으면, 누가 환자인지 알 수 없고,
그럼 격리도 못시킵니다.
일본 지역사회에서 미발견 환자들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은 크루즈선 사태 당시에 이미 보도가 됐었고...그후 몇주가 흘렀습니다.
미발견 환자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사회에서는 환자가 폭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늘어난 환자들은 일본에서도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일정 비율대로, 80%는 경증 환자로, 20%는 중증 환자로, 1~3%는 사망자로 나올 것입니다.
경증 환자는 숨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감기라고 하면 됩니다.
그러나 시체는 숨길 수 없습니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데도 숨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평온한(?) 일본의 뉴스를 보면서 느낍니다.
얘네들은 시체도 숨기고 있구나.
사인을 코로나로 판명안한 채 다른 걸로 분류하면 시체도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처음부터 끝까지 은폐와 조작.
공산당 국가 중국도 아니고, 언론의 자유가 있고 민주주의 국가라고 스스로는 자랑하는 나라에서 이런, 처음부터 끝까지 은폐와 조작이 실현 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랍니다.
거기에 협조하고 있을 수많은 언론 기레기들과 의사들, 병원들에게 놀랍니다.
그 은폐와 조작은 단지 아베 총리라는 한 명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염병이 덮쳐오는 속에서, 사회구성원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덮어버리는... 그것은 일본 사회의 양심과 용기의 죽음입니다. 그것은 그 사회의 죽음입니다.
하다못해 중국에서도 의사들은 코로나를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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