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 모두가 다 똑같은 사람도 아니고 환경도 다르고 상황도 다른데
내가 옳다 아니 내가 옳다 하면서
네편 내편
극단적으로 상대방을 조롱하는 댓글들이 만연하면
얼마전 이성혐오의 끝을 달렸던 그 분위기가 다시 도래하는건 금방이에요
여러분도 그런 분위기 정말 싫어하셨잖아요
저도 싫습니다 그 분위기
성별 일반화에 여혐이네 남혐이네 지긋지긋할 정도입니다
어떤 분들은 남혐걸릴뻔 하다가 결혼게 보고 힐링하셨다고 하고
어떤 분들은 여혐걸릴뻔 하다가 결혼게 보고 힐링하셨다고 하고
좋은 반응들이었고 결혼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특유의 훈훈함에 다시 오유 분위기가 좋아지는구나 하고 생각하셨잖아요?
결혼게 덕분에 훈훈했다 글들이 여러번 올라온것이 이틀전 쯤인가 그럴거에요
그런데 이 정도 지났다고 서로가 서로의 입장이 정답이라는듯한 뉘앙스로 서로 싸우고 물어뜯고 조롱하고 이러면
결국 달라진게 뭐냐고 역시 오유는 이런식이지 맨날 저렇게 싸우기만 함
이런 소리 또 듣는거 그리고 그 광경 또 보는거 이제 지치잖아요
한번 상대방의 의견을 생각해보고
이런 부분도 고려해보면 좋겠다라는 댓글 정도 남기시면서
비록 용납을 못하시더라도 조금만 말투 좀 완화시키면서
분위기를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셧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누가 봐도 혐오스러운 내용의 댓글은 비판을 하고 신고를 해야죠)
극단적으로 남편은 이래서 힘들다 아내는 이래서 힘들다
서로에게 너희들은 편하잖아!!
계속 이렇게만 주장하고 상대방을 물어뜯으면 결국 훈훈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다른 분들은 이게 뭐냐며 눈쌀만 찌푸리고
그러다보면 결국 결혼게는 이성혐오 싸움의 장소로 전락하고 말아요 아니 중심지가 될수도 있어요
수위 문제로 고민하시는 바보님이
생긴지 얼마 안된 게시판에서 또 이성혐오 문제가 벌어지는걸 보면 얼마나 지치시겠어요
서로간의 마찰이 있을수 있지만
마찰이 있다고 서로간에 심한 조롱을 일삼을 정도로 과격해지지는 말자고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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