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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gomin_900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VnZ
추천 : 1
조회수 : 1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11 22:16:11
제가 어제 할말 있다고 잠깐 보자고 그랬어요
 
오늘 톡한다고 해서 엄청 기다렸네요..
 
그러다가 너무 춥다고 그냥 카톡으로 말하자 그러네요 그래서 그래도 만나자고 했는데
 
추워서 그런지 뭐~ 하고 살짝 짜증기섞인 목소리로 ㅠㅠ
 
진짜 고백할 타이밍은 아닌것같았는데 어쩌겠어요 그래도 그 애가 한건데
 
진짜 얼버무리면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사귀자고 말하고 싶은거야 막 이렇게 제대로 말하지도 못하고 ㅋ큐ㅠㅠㅠ
 
근데 제가 곧있으면 카투사가요
 
그래서 그 여자애가 왜 이제야 고백하녜요 이제 곧 군대가는데
 
저는 빼뺴로 주면서 거기에 편지 써놨으니까 만약 받아준다면 내일 카톡이 오겠죠
 
하..내가 쓰고도 몬소린지 모르겄네
 
어쨋든 결론은 군대개갞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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